안타깝지만 종종 일어나는 일이니 흔한 이유 두 가지만 더 써 보겠습니다.
1. TO가 모자랐는데 학벌로 먼저 진급시키고 나이순으로 줄세웠는데 내가 막내였다. (사실대로)
2. TO가 모자란다고 진급 전에 이미 부서장과 면담했었고, 과장 진급은 동기들과 같이 할 수 있게 약속받았었다. (신뢰는 안 갔지만 어쩔 수 없었다)
3.울 팀장이 부서장한테 찍혀서 님 말고도 같이 누락당한 사람 더 있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실제로 근무하셨으니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회사들이 TO를 핑계로 진급이 늦어지거나 하는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니 있는 그대로 사실을 말해주시면 되겠내요.
하지만! 여기서 그렇게만 답하면 그냥 거기서 끝인거죠. 그 질문에 대한 기회를 잘 살리셔야
면접을 사로잡을 수 있겠내요.
"진급누락의 사유로 이직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이 회사의 뜻이있고 기회를 가지고싶어 지원하게되었습니다~" 라는등으로 질문을 살려내는것이 포인트가 되겠내요.
하지만 면접관이 추가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회사에 들어와서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어떻게 할것인가?" 라는 질문이요.
답은 정해져있습니다. 멘티님이 원하시는 기업이고 들어가시길 소망한다면 원하는 답을 말씀해주시는거죠.

잘준비하셔서 꼭! 원하시는 기업에 들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요즘 여러기업에서 TO문제로 누락이 많아 1년정도의 누락을 물어보진 않을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물어보시면 대리의 기본 소양을 모두 갖추었으나 사업부 사정에 의해 1년 양보했었다고 얘기하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