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공기업 / 사무/행정

Q. 공무원 공기업

안녕하세요 현재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사기업의 분위기와 공기업의 분위기는 많이 다른가요..? 일반 사무직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업무도 난이도에 있어서 많이 다를까요..?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해서 공기업에 들어가고 싶기는 하지만 업무가 딱딱하고 재미도 없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사기업에 들어간다고 해서 업무가 재미있을 거라는 보장도 없겠죠ㅠㅠ 사실 어느 일이나 재미가 있을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좋아하는 일이 있긴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저는 자기계발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미팅이나 사람 만나는 일, 사무직 쪽에 흥미가 있는데 보통 이런경우면 사기업 영업팀이 적정한가요...?? 직업을 선택할 때 어느 것을 가장 중요시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떤 분은 지역을 정하고 기업을 정하기도 한다고 하시던데.. 그리고 공무원과 공기업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ㅠㅠ 연봉은 공기업이 더 쎄겟죠..?

답변 3
멘토킹
코차장 ∙ 채택률 80%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저는 공기업 사기업 둘다 경험이 있는데요. 뭐 똑같이 재미는 없네요 ㅎㅎ
직장이란곳이 재미가 있을리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거 같은데
옛말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어요. 지금 멘티님은 확실한 진로를 설정하여 매진 할 때입니다. 민간기업과 공기업은 준비과정부터가 차이가 나거든요. 화이팅 하길 바랍니다


채택
M
Ming202
코과장 ∙ 채택률 74%

안녕하세요, 멘티님.
사기업과 공기업의 분위기는 그 특성때문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딜가나 그 조직을 구성하는 구성원들로부터 분위기가 나오기 때문에 공기업이라해서 딱딱하고, 사기업이라해서 유연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멘티님께서 자기계발을 중요시한다 하셨는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회사 업무 즉 커리어를 자기계발로 볼것인지, 아니면 제2의 취미 등을 자기계발로 보고 접근할것인지 입니다.

멘티님이 말씀하신 자기계발이 커리어로 보고 가신다면, 본인의 커리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직장을 찾으시면 됩니다. 만약 본인의 커리어가 영업이고 이를 통해 만족을 얻으실 수 있다면 사기업이 맞을 것 같습니다.

허나 커리어를 자기계발로 보지않고 제2의 취미, 예를들어 라떼아트나 요가 등을 자기계발로 본다면 퇴근 이후의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직장으로 가는 것이 합당하겠죠, 주로 공기업이 되겠습니다.

직업을 선택할때 중요시해야할 것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우선 본인에게 맞는 직장을 찾기보다, 본인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등에 대한 자기성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성향이 워커홀릭이고 돈을 많이 버는 것에 더 가치를 두는 사람이라면, 야근과 주말출근 대신에 나오는 각종 수당들은 그 사람에게 나쁘지않은 조건이 될 것 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워라밸을 중요시여기고 퇴근 후의 삶을 바라는 사람은 야근과 주말출근에 나오는 수당은 정시퇴근과 휴일보장보다 매리트가 없을 것 입니다. 이렇듯 자신이 어느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인지 파악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공무원과 공기업의 차이는 쉽게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공기업 내에서도 시장형,준시장형,위탁형 등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연봉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공기업이 더 센 편입니다.(기술직 등 예외는 있을 수 있습니다.)


채택
S
Scottseven
코부장 ∙ 채택률 87%

안녕하세요 멘티님.

우선 직장이라는 곳은 기대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재미가 없는 곳입니다. 입사 전 가졌던 생각과 실제 입사 후는 엄청나게 괴리가 있구요. 그냥 단순하게 제 할 일 다하고 급여를 받는 곳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면에서 사기업, 공기업, 공무원은 입사 후 마인드가 조금은 다릅니다.

우선 사기업은 정년보장이 제대로 되는 곳이 잘 없습니다(일반 사무직 기준). 대신 급여가 공무원이나 공기업보다 우수하구요. 보통 50대 초반부터는 집에 갈 걱정을 해야합니다.

공무원은 아시겠지만 시험을 통과해야 하구요. 정년이 보장되고 경쟁도 덜 하지만 급여가 너무 낮습니다. 큰 욕심없이 무난무난한 스타일이면 공무원이 적성에 맞을 수 있습니다

공기업이 사기업과 공무원의 절충형태입니다. 많은 공기업이 정년보장이 되며, 공무원보다 우수한 급여 및 복지가 제공되지요. 저는 사기업에 다니지만 지금 대학생활로 돌아간다면 탑티어 공기업에 도전했을 겁니다. 그정도로 공기업은 매력적인 직장이며, 다방면에서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업은 학벌차별이 덜 한 곳이니 준비를 잘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답변이 안보이시나요? 직접 질문해보세요.
글자수: 0 /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