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심각..] 수석 차석과 관련해서 질문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난 뒤에,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건국대에 다니는 친구인데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식을 갔더니 수석을 했더라구요.
그런데 이런저런 이야기 도중 요즘 원서를 쓰면서 자기소개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이야기의 주요 골자는, 자기소개서를 쓸때 학과에서 수석한 이야기를 자기는 절때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프로젝트는 많이 했지만, 사회적으로 인턴이라던지 공공기관에서 일했던 일이 없고 오로지 학교공부와 자격증만 올인한 친구여서 아무리 블라인드여도 학교는 언급안하고 성실하게 공부했다는 의미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석사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등으로 한줄정도는 쓰라고 했더니, 그런거 창피해서 절때 안쓴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친구들끼리 이거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그래도 단순히 성실성측면에서 자기소개서에서 한줄적기로 쓰는건 괜찮다고보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의견이 분분하네요.
성향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이고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수상내역란이 있는 경우, 성적이 우수하면 성적우등상, 우수상을 받게 되고 이런 상들은 수상란에 적게 됩니다.
기업의 성향에 따라 학점을 적지 말라는 곳도 있으니 이런 곳에서는 굳이 언급을 안한다고 하더라도 학점을 적는 곳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 4.4/4.5 이런식으로 학점이 적혀 있으니 굳이 언급아내도 아 이친구는 학점이 좋구나.. 성실했네 이런식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겠죠?
자기소개서는 본인을 기업에 소개하는 글이기 때문에 굳이 본인이 어필하기 싫은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그 내용은 뺴고 서술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201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