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 두산건설 / 현장기사

Q. 2월 졸업 후 상반기공채

안녕하세요 건축공학을 전공하는 4학년 취준생입니다.
국내 건설사 현장직 지망하고 있는데 학점이 만족할 만한 상태가 못되서 4학년 2학기 때 하반기 공채를 포기하고 성적이 낮은 과목들을 재수강하여 학점을 더 올리고 2월 졸업 후 상반기(3~5월) 공채에 지원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고민되는 것이 주변에서 상반기에는 하반기에 비해 티오가 적어 경쟁률이 더 높아서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를 하더군요... 4-1학기 시작
전 현재 학점이 3.4이고, 졸업까지 재수강을 통해 최대 3.8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도급순위6~30위)대기업 건설사를 가기 위해 제가 생각하는 계획이 합리적인 것인지 먼저 겪어 보신 현직 선배님들이나 취업전문가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현재 갖춘 것
학점 3.4
토익 855

앞으로 더 취득할 것
건축기사, 토익스피킹(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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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5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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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멘티님 이제 사회 진출을 앞두고 많은 걱정이 드실텐데요.
건축을 공부하고 일하고있는사람이라면 언젠가 꼭 들어가고싶은 메이저급 건설사
하지만 문턱이 높아보이지만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일단 학점에 대한 걱정이 많으신듯 한데 보통 공과대학에서 3.2이상이면 기본수준으로 보고
또한 이력서 검토시 학점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편은 아닙니다.
현장직으로 지원시 가장 핵심은 건축기사 자격증인데요. 현재 현장에서 근무중인 공사팀
기사급 직원분들을 보면 대다수 건축기사자격증이 없는경우가 많습니다.
건축기사를 필히 취득하시면 현장입사시 큰문제가 되지않고 많은 우대를 받으실겁니다.

처음 취업 시작을 하실때 대부분 공채,공고를 보고 입사지원을 하는경우가 있는데
나쁘다고 말하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도전을 하시면서 현장채용/PTJ 등
일반적으로 계약직이라고 불리는 현장직을 겸해서 도전하는게 좋습니다
보통 공채에 합격하기위해 공부하고 준비하는데 기간이 늘어지면서 경력이
흐지부지해지기 마련입니다. 또한 현장에 젊은 기사가 없기때문에
채용률이 높은 편입니다. 학점이 낮다고 기죽을 필요 없이 건축기사를 필히 취득하시고
물량산출 공부를 많이 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준비하시는일 모두 잘되길 기원하구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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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정

설계회사랑 10위권 건설사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제가 느낀 솔직한 말씀 드리자면, 건설회사 합격은 대학교 네임레벨, 인턴경력, 자기소개서 가 아주 중요합니다. 건축기사+토익800이상은 당근 기본이구요(기본은 무조건 있어야되요)... 대학교 네임레벨이 높으면 학점은 3.5이하여도 고려되겠지만 안그러면 3.5 이상은 되야 서류통과정도는 문안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싶네요

제가 드리고싶은 조언은, 상반기든 하반기든 다 지원은 하세요.. 대신 착실히 업글해가면서.. 말씀하신대로 재수강 하시고 건축기사 당연히 빨리 따시고..
잠잘새 없이 뛰어야 다 준비가능하겠네요... ^^
독한 소리지만 목숨걸고 한다는 마음으로 하세요..
그리고 위에 멘토님 말씀대로 물량산출이 중요합니다. 현장가면 아주아주 중요해요.. 그런데 지금 거기에 시간투자하지는 마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현장가서 부딪히고 눈으로 보면서 하다보면 금방 깨우치게될겁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휴면계정

학교 후배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토목공학 전공이라 취업준비하시는데 참고 정도로만 해주세요.

1.자격증 취득
우선 위에 맨토님들의 조언처럼 건축기사를 먼저따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기술자는 자격증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입사시에는 자격증 여부가 합격에 큰 당락을 좌우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700억 이상의 현장의 현장대리인(현장소장)을 하기 위해서는 기술사를 소지해야하므로 미리 준비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지금이 아닌 회사입사후 준비하시면 몇배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작년 12월 건설안전기사를 취득하였는데, 학생 1일 공부량이 직장인 7일 공부량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매우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학점관리
개인적인 생각는 학점이 1.0(ex 3.0->4.0)이상 올라가지 않는이상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 올리실수 있다도 해도 그 노력으로 다른곳(자격증,어학)에 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학점이 조금 낮더라도 '그동안에 나는 이것을 준비해서 이런 역량을 키웠다.'라고 말할수 있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3.입사지원
위에 멘토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고싶은회사이면 지원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극단적인 경험으로는 상위 1~5 건설사의 인적성 검사일이 겹친경우가 있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채용공고를 안할수도 있고요... 기회가 되신다면 미리 그 회사의 자소서를 써놓고 하반기에 지원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글이 길었는데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이미 멘티님은 열심히 살고 계십니다! 어학성적 뿐만 아니라 지금 이 게시판에 조언을 구하고 계신것이 반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삶을 살아야겠다!"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멘티님이 고민라고 생각하신데로 분명히 이루어집니다. 당연히 최선의 노력을 하하실테니깐요. 건설사에 몸담고 있지만 워라벨 측면에서 힘든점이 많습니다ㅠ
꼭 고민을 충분히 해보시길 바라며! 만약.. 만약에 저희 회사에 오시게된다면 연락주십시오. 술한잔사드리겠습니다!
You can do it ! -타지에서 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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