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마케팅 취업 준비/ 취준하지 않는 막학기,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요?
<스펙>
24세/미디어 주전공/경영 복수전공/일문 부전공
학점 4.1/4.5
토익 945
토스 LV 7 (LV 8 로 올릴 예정)
JLPT N2
공모전 입상 경력 2회 (교외 사진 공모전 1회/ 교내 사회 문제 솔루션 제시 공모전 1회)
동아리 전시 개최 2회
서포터즈 활동 3회 (영화 산업 관련 2회/교내 기자단 1회)
봉사활동 1회
인턴 2개월 (스타트업 서비스 마케팅)
교내 창업 장학생 선정 -> 캐릭터 굿즈 사업 진행
<현재 진행 중인 것>
막학기 전공 공부
광고교육원 온라인 강의 수강
- 광고기획의 이해
- 디지털광고 기초
인스타그램 관리 온라인 강의 수강 (개인적 차원)
엑셀 실무 강의 수강 ( 컴활이나 MOS 자격증은 취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질문>
1. 광고기획/영업 , 마케팅/기획/영업 직무로 좁혀나가며 진로를 설계하고 있는 막학기 대학생입니다.
좀 더 명확하게 자신을 돌아보고자 이번 하반기에는 취업 준비를 하지 않고 직무, 업종과 관련한 조사를 하고 진로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채용 공고 등을 확인하면서 제 스펙을 살펴보니 실무와 관련한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해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실무 역량을 다지고 싶은데 어떤 공부를 하는 게 좋을까요?
2. 디지털 마케팅, 광고와 관련해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이 중요해졌는데, 관련해서 학습할만한 게 무엇이 있을까요? 마케팅 현업에서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툴이나 중시하는 역량이 궁금합니다.
ex) 사조사 2급/ GA/ SQL 등등
3. 컴활이나 MOS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고 그냥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독학하여 익혀두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특히 컴활)
4.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보다 실제로 제가 어떤 소재를 바탕으로 SNS 계정을 운영해 그것을 키워보는 것도 경험으로 녹여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업에서 보시기에는 이게 매력적인지 궁금합니다.
5. 그 밖에 다른 조언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지원서를 넣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를 써야하고, 자소서를 쓰기 위해서는 직무를 파악해야 합니다. 학부 시절 실무 역량을 공부로 쌓는 것은 큰 메리트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시즌에 물론 채용 계획이 적기는 하지만, 내년이라고 해서 이 상황이 한 순간에 바뀐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본인의 경험들을 자소서로 녹이는 것들은 하루 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2. GA나 SQL 을 미리 다뤄보시는게 좋긴 합니다만, 사실 입사하시고 시작하셔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자격증이 필요하다 생각하시면 따 두시면 되고,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굳이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엑셀같은 경우는 실습을 종종 해보시면 좋을텐데, 이 역시 회사별로 요구하는 수준이 다르고, 문서를 액셀로 만드는 회사가 있는 반면, 워드를 활용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미리 예측해서 대응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4. 자. 본인이 막학기입니다. 이미 스펙은 제가 봤을 때는 본인이 이제까지 하신 경험들만 스토리텔링을 해도 충분한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부족해서 SNS 계정도 키워보고 한 학기를 취업을 미룬다는 것이 좋은 선택일 것이란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저라면 꼭 가고 싶은 회사 위주로 몇 개라도 지원을 해보고, 현실도 느껴보고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