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실무에서 인성처럼 보셨다면 멘토님이 면접을 잘 보신 모양입니다. 2차 임원면접은 통상 자기계발, 동아리 활동, 취미 등 인성이나 attitude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가끔 임원에 따라 기술적인 부문도 파고 드는 분이 있으니 방심은 하지 않았음 하네요.^^

1분 자기소개 할 때 내가 받고 싶은 질문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을 하되 다 하지 마시고 면접관이 어떠한 구체적인 궁금증을 가질 수 있도록 말이에요.

예를들면) 저는 이전 ㅇ ㅇ회사 ㅇㅇ부서 인턴 당시 저만의 노하우로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불러와 ㅇ ㅇ 부서의 똘똘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예상되는 질문 : 그때 상황과 그 노하우가 무엇이었는지)

또한 임원면접때는 이미 실무가 지난 후라 인성위주이니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능숙하게 웃으며 위기를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논리적으로 하느냐와 별개로 지원자의 성격적 위기대처능력을 보기 때문이죠!

임원면접 준비할때는 앞에 40-50대 사진 붙여놓고 내가 받으면 당황스러울 것 같은 질문 위주로 차분히 웃으며 대답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최종면접도 인성이고 임원급들이 면접관으로 들어옵니다.
그만큼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니 전통적인 신입사원상을 좋아합니다.
겸손하고 패기있고 적극적인 모습을 어필하시고 주된 질문은 멘티님의 인생과, 가치관, 직업관, 조직융화력등에 대해 물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