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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막학기 전공 고민

안녕하세요, 막학기인 기계공학 전공생입니다. 이번 학기 전공 수업을 더 들을지 고민입니다.
졸업 기준 학점을 채우려면 2과목을 더 들어야 하는데
기계설계와 관련된 최적화 기법이나 Triz 등을 배우는 수업을 들을지, 캠이나 링크, 기어를 다루는 기구학과 관련된 수업을 들을지 고민이 됩니다.

자동차 관련 R&D 직무에 관심이 많아 어떤 수업을 듣는 게 더 도움이 될지 참고할 수 있도록 조언 부탁합니다.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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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새끼
코과장 ∙ 채택률 87%

안녕하세요.
저도 기계공학과를 졸업 후 기구,기계설계 직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전 학부 때 어떤 과목을 들어야 취업에 유리할까보다 학점을 잘 주시는 교수님 과목을 듣곤 했는데, ,사실 그게 많이 후회가 됩니다.
아시다시피 기계공학과가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굉장히 넓습니다. 질문자께서 목표하시는 자동차 R&D 내에서도 구동부설계, 외관설계, 구조설계 등 다양한 분야가 있겠지요.
따라서 본인이 정말 희망하는 분야가 있다면 요구 또는 우대하는 조건을 확인하고 심화 과목을 정하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엔진설계라면 동역학, 기구학 등이 있겠지요. 또는, 막연히 자동차 R&D를 희망한다면 한 번도 듣지 않은 과목을 수강해서 기계설계에 대한 통찰력을 넓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경지식이 많아야 설계자의 눈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막학기 마무리 잘 하셔서 취업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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