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이직을 하는 게 맞을까요 ?

현재 사립대학교 계약직 6개월 좀 넘게 근무중입니다. 원래 중등학교 교사 하려고 했다가 방향을 틀려고 진로 방황을 1년 반정도 하다가 그나마 가능성있고 관심가는 HRD직무,인사직무로 지원하고자 했습니다. 부트캠프도 들었는데 이름없는, 체계없는 곳은 가고 싶지 않아서 모교 교육사업행정관리 계약직 근무에 합격해 일하고 있습니다. 일을 해보니 1년 단위로 사업 진행 실무를 하는 것인데 해당 사업단들이 제출하는 계획서 검토, 결재, 관리, 의사소통만 하는 거라 일의 연속성이 없습니다. 놀고 있는 시간이 반이고요.. 지나친 사수 의존적인 업무로 인해 제가 주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업무가 없습니다.. 어느선까지 가능한지도 모르고요.. 그러다보니 성장에 대한 갈증, 전문성 기반 성장 가능성 제로인 것 같아 이직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자리에 정규직 공고가 난다고 해서.. 가능성 높은 건 이쪽일 수 있겠지만 대학교라는 환경이 제 성향엔 맞지 않는 거 같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