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증권 현직자입니다.

리스크관리쪽 직무에 근무하진 않지만, 도움이 조금이나마 될까 싶어 답변 드려요.

제 경험상 리스크관리나 심사부서에서 근무하는 인턴사원은 보지 못한 것 같구, 경력직 채용은 수요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신입공채를 통해 진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보이는데, 면접이나 직무 지원 과정에서 해당 분야에 관심 있음을
어필하셔서 그 부서로 배치받는 방법이 유효하겠습니다.

또한, 처음에 다른직무로 입사하셨더라도 공채직원들의 경우 직무전환기회가 제법 열려 있으니 일단 입사 하시고
추후를 노려보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마지막으로 리스크관리/심사부서에서 근무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이실지 개인적으로 궁금하긴 합니다.
저도 취준 시절에 막연하게 FRM자격시험에 응시하고 리스크관리부서에서 일하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 리스크관리부서에서의 업무는 취준시 생각했던 업무와 사뭇 달랐어서 리스크쪽으로 지원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사적인 한도배분/관리/리스크값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므로 굉장히 정적인 부서이고, 경직된 편입니다.)

모쪼록 잘 고민하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