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토목, 건축 시공 직무로 현장에 계신 선배님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 토목 시공으로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때 전공을 후회도 하고 방황도 했지만 현재는 저의 전공에 만족하고 또 계속해서 나아가기로 마음 먹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가끔 두려움이 들 때가 있습니다. 토목 시공으로 일을 하게 된다면 보통은 정말 오지로 나아가서 일을 하게 될텐데, 정말 말로만 듣던대로 결혼 생활은 꿈 꿀수 없는 것인지, 정말 얘기로 듣던대로 대부분의 생활을 포기하게 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더 이상 진로를 번복할 생각도 없고, 확고하게 길을 정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가끔 미래의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하는 건 아닐지 두려움이 생깁니다.
실제 선배님들의 주변 환경은 어떤지, 가정을 꾸려나가고 연애를 꿈꿀 수 있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암울하게 글을 쓴 것 같긴 하지만 어찌 보면 현장 근무자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현실적인 선배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