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화학공학부 환경과학과 학과선택고민
서울권 중상위 대학 환경과학과 재학 중입니다.
환경 과학에 중심인 학과라 그런지 제가 원래 생각했던 친환경 소재 개발이나 환경오염 관련 설계와는 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전과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과에서는 수학 물리 등을 거의 다루지 않으며, 보통 환경청이나 공기업, 대기업으로는 안전관리자로 대부분 빠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화학공학부의 물리, 수학 과목들을 듣다 보면 너무 어렵고, 제 특성상 공대적 성향이 맞지 않다고 고등학생때부터 느껴 왔는데 과연 화학공학부로 전과를 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대학원 생각X
화학공학부로 가서 취업이 환경과학과보다 훨씬 잘 된다면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 환경과학과가 취업이 완전히 안 되는 과도 아니고 요새 화공이 취업 하락세라는 말도 많이 들려 와서 과연 화공으로 전과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화공 나와서는 일하는 곳도 지방일 가능성 높고 학점도 지금(4.xx)보단 낮을 것 같으니까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화학공학부로의 전과를 고려할 때, 수학과 물리 과목의 난이도와 개인의 적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대적 성향이 맞지 않다고 느끼신다면, 화학공학부에서의 학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화학공학부의 취업 전망이 환경과학과보다 확실히 우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화학공학 분야의 취업 시장이 하락세라는 점도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결국, 전과를 결정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현재 전공에서의 진로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가?
2. 화학공학부에서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충분한가?
3. 취업 시장의 변화에 대한 정보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자신의 목표와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필요한 경우 학과 상담이나 진로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