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내용은 기회주의자와 관련이 없는 듯 합니다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성공한 경험이라면 자소서에 충분히 녹일만 합니다. 본인 과제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어필하는 게 먹혔다면, 그 성공에 지원자의 어떤 장점이 도움이 되었는지를 좀 더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것이 자기확신(자신감 기반 설득)일 수도, 전략적사고역량(상대방 니즈 파악 및 공략)일 수도, 미래지향성, 학구열(평소에 즐겨 읽던 트렌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파악)일수도 있을 듯 합니다. 자소서 작성에는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어느정도는 녹아들어야 할 듯 합니다. 스스로 믿지 못한다면 인사담당자는 더더욱 지원자를 믿지 못할 테니까요! 건투를 빕니다.

그대로 작성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획안이 좋았다거나 완성도는 미진한 부분이 있었지만 미래 트렌드를 반영한 부분(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작성)이 돋보여 수상할 수 있었다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글의 신뢰성을 보는 것이지 기회주이자 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공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강점, 긍정적인 면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관건이라 봅니다.
말 그대로 서류 전형 단계입니다. 그 사람의 성격이 어떤지, 됨됨이가 어떤지, 일을 맡겼을 때 잘 처리할지, 관련 업무에 대해 잘 알고 있을지 등등은 서류 단계에서는 모릅니다. 그냥 지원자가 삭정한 자소서와 이력서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원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서류전형 통과가 1차 목표가 아닐까요? 본인이 본인 판단에 잘 했든 잘 못했든 실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또 그에 대한 평가를 받은 것은 팩트입니다. 기획안의 우수성 여부를 떠나서 프로젝트의 결과물에 대한 평가에서 상을 받았다면 기획안의 구성이나 내용 이상의 다른 뛰어난 점이 있었겠죠.
또 업계의 미래성장가능성에 대한 시각이 있다는 것 또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요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앞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자신의 능력을 잘 포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본인이 만약 부족한 점이 있다면 그런 점을 나도 잘 알고 있고 어떻게 개션하려고 노력중이다, 노력하겠다고 하는 긍정적인 변화도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