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취업 갈피가 안 잡힙니다
20대 후반이고 졸논만 내고 자연과학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10년이 넘는 자취 생활에, 학부인턴도 하고, 휴학없이 대학원까지 졸업하니 조금 지쳐서 쉬다보니 공백기가 2년이 다되어가는 시기에 취준을 이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백기 사이에 자격증이나 다른 직무 교육을 수강하지 않아서 자소서에 쓸 건 없으나 대학원 시절에 경험한 것을 잘 풀어쓰면 될 거라 위안중입니다만.. 오래 쉰 것도 있고 저 자신에 확신이 없어서 그런지 많이 초조하네요
R&D 외에 QC쪽도 관심이 있으나 경험이 없어 제 식견을 넓히기 위해 3주짜리 국비교육을 받으려합니다 R&D분야로 석사까지 딴 상황에서 QC분야를 부랴부랴 단기 공부하는게 QC분야 취직에 유의미할까요? 석사 학위를 낭비하는 것과 다름없을까요?
보통 1년은 취준기간을 갖던데 그러다보면 공백기가 3년이 될테고... 계속 늦어진다 생각하니 부담만 커집니다 이제 막 이력서를 몇군데 넣고 하는 고민치고는 너무 이른걸까요
공백기는 요새 취업이 어려워 대체로 물어보지 않는편이며 그 정도는 그냥 자아성찰 시간 및 자기계발시간으로 썼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교육받는 것도 사실 크게 어필이 될 수 있습니다
202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