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모든 회사 / MD

Q. 리빙MD를 꿈꾸는 26살 입니다.

안녕하세요. 리빙 MD를 꿈꾸는 디자인과 출신 취준생입니다.

저는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 6개월 인턴경험이 있으며, 어학은 토익이 만료되어서 오픽IH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타 자격증으로써는 GAIQ와 최근엔 유통관리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상반기 서류탈락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이에 하반기 또한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되어, 대기업 리빙팀 파견직MA를 경험해보자 합니다...!

하지만 파견직에대한 주변의 만류와 안좋은 후기 때문에 파견계약직이 마음에 걸리기도 합니다. 추후 홈쇼핑, 유통산업 회사에 지원하는 데 있어, 물경력으로 인정이 되는 건지 좋은 경력으로 남을지 궁금하여 질문 남깁니다...!

현재 상황에서 파견직이라도 진행하는 것이 나은지, 어학 실력을 높여 하반기 채용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지 너무 고민됩니다...

현직자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따끔한 충고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답변 4
두부르
코전무 ∙ 채택률 59%

조금이라도 현직 일과 유사한 경험이 더 강점일듯합니다.

어학은 그렇게 큰 매리트는 아니에여. 하고싶은 현직업무일과 비슷한 경험을 쌓도록 하는게 면접갔을때 강점일껍니다.


채택
고등어냥
코과장 ∙ 채택률 82%

안녕하세요. MD를 위한 경력으로써는 생각하시는만큼 사무보조 파견사원이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그 이유로는 1. 경력기간 대비 배움의 깊이가 얕다. 2. 파견직은 경력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3. 커리어의 시작이 AMD면 편견을 갖고 보게 된다
이 정도로 꼽아볼 수 있겠는데요. 지금 학교나 학과, 그리고 어학 모두 아쉬울 것이 없는 상황에 파견사원을 지원한다는 것은 추천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마 그 회사 리빙팀에서도 인사팀 담당자가 보고 지원자분의 커리어를 위해 일부러 서류를 넘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공채에 지원했을때 경력의 시작이 AMD라면 편견을 갖고, 이 친구가 공채에 탈락한 후에 당장 취업이 급해 일단 파견사원에 지원했고
마침 리빙쪽 업무를 해보았으니 리빙 부서로 지원을 했나라고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여지도 있습니다.
따라서 리빙팀 파견직 근무 경험은 분명 그 안에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현직자들이 어떤 업무를 맡는지 등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만
그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메인으로 녹여쓰시기에는 현직자가 보기에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어학실력을 높일 것이냐와 비교한다면 분명한 건 리빙팀 파견사원 경험이 백배는 더 나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본인이 해외영업과 관련된 부서를 희망하지 않는 다면 어학을 높인다고 해서 크게 나아질 점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리빙 MD를 꿈꾼다면 그와 관련된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 공부를 하는 게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지원자들과는 달리 본인이 해당 분야에 대한 특별한 인사이트가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 될테니까요.

단, 주의하셔야 할 점은 진짜 본인이 리빙 MD를 희망한다고 한정한다면 지원할 수 있는 회사의 폭이 매우 제한된다는 점 입니다.
일반적으로 리빙이라는 카테고리만 딱 짚어서 T.O가 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쓰실 때는 좀더 무난하게 쓰시되
리빙 카테고리를 선호한다 정도로 지원해 주시는게 좋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채택
고올든아워
코이사 ∙ 채택률 85%

대기업 리빙팀의 파견직 AMD를 말씀하시는거죠?
본인이 MD를 하고 싶으시다면 AMD를 해보시는 것은 저도 굳이 추천드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AMD가 하는 일과 MD가 하는 일에는 간극이 발생하고, AMD가 뛰어난 업무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AMD의 역할은 보고를 하고, 실무 작업을 하는 정도의 수준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본인이 나이 때문에 AMD를 해보고 싶으신거라면
만약 저라면 그 절실함을 가지고 하반기 지원에 모든 힘을 쏟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의 채용규모가 많은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구요.

상반기에도 코멘토를 통해서 자소서 첨삭을 받아보셨다면, 본인이 어떠한 부분이 모자란지에 대해서도 인지를 하셨을 것 같은데
하반기에는 그러한 부분을 보완하셔서 꼭 좋은 결과를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통이랜드
코주임 ∙ 채택률 47%

그것이 무엇이던지 시작하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리빙 MD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업무입니다. 주변 후배들이 모던하우스 리빙 MD가 매우 많은데 업무는 어렵지만 본인들의 상품들이 현장에서 많이 판매되면 많은 보람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규직이 아니고 파견직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 없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통제불가능한 코로나 시기입니다. 일을 작더라도 배워가면서 하나씩 더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응원합니다.

시작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안보이시나요? 직접 질문해보세요.
글자수: 0 /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