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멘티님을 응원합니다. 비전공자가 아니라도 전공자보다 훌륭한 개발자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다만 수학이나 통계같은 지식은 끊임없이 개발 언어외에 공부하셔야 남들보다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요즘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분야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1. 비전공자 IT 교육생 15년차와일해봤는데 최악이였습니다.....비전공자인게 중요한게아니고 그사람이 최악이였는데 뇌리에 강하네요
다만 비전공자출신중에서도 잘하는사람 많아요 && 전공자출신중에서도 못하는사람이 무지 많아요
사람의 개인 성향입니다.

2. 비전공자 출신이 그나마 쉽게 들어갈수있는 회사가 중소 SI다보니 실제로도 그렇게 많이 가고요. 또한 비전공자 출신이 서류에서 통과 가능한곳이 중소SI입니다.
비전공자 신입이 중견 뚫기 얼마나 힘든지 잘알려주는 예가 하나있는데 https://jojoldu.tistory.com/277?category=689637 입니다
조졸두님이라고 비전공자 국비교육의 전설입니다 이정도로 열심히하시면 되긴하더라고요..ㅎㅎ;;;
많은분들이 진로를 정할때 아래와 같이 많이 생각하실텐데요
1) 중소SI가서 열심히해서 좋은회사 이직하기
2) 중견IT이상 회사로 바로 입사하기
둘다 장단점이 있어요. IT회사 어디든 들어가면 그다음 이직은 첫직장만큼 서류에서 탈락은 안당해요. 단 회사다니면서 공부하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중소SI라도 월 150이상 돈이 들어오면 현실에 안주하는게 사람 심리입니다. 입으로는 회사 욕하고있지만 취업했다라는 안정감+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엄청난 야근으로 전공공부 소홀하고 현실에 안주합니다.
이렇게 되는 케이스들이 보통 말씀하신 망테크타는 사람이지요. 여기서 탈출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열심히하면 그사람은 쭉쭉 올라갈거고요
중견 IT회사로 바로 들어가면 베스트한데, 아무래도 서류에서 정말 많이 떨어집니다. ㅠ 그거 기다리다 결국 대부분 1)로 갈아타지요

3. 학력상관없이 실력만 있으면됩니다. IT업계가 그럽니다. 처음에는 전공자보다 지식이 부족할순있으나, 정규교육 4년과 국비교육 1년이하는 초반에는 차이가 나겠지요. 그러나 경력이 5년이상 쌓이면 그경력을 어떻게 채웠냐가 정말 중요해집니다.
국비교육이라도 퇴근후 스터디하고 전공책 미친듯이 보면서 발전하는사람과 정규교육 4년만 채우고 퇴근후 술마시고 발전없는사람 5년도 아니고 1~2년만 지나도 차이가 확납니다.
저도 첫직장을 중견IT솔루션 회사를 다녔는데, 저역시도 그회사 퇴사할때까지는 전공책을 따로 보거나 공부해본적이 없네요
착실히 공부한 친구들은 대부분 이직을 잘했고요
처음은 뒷쳐질순있으나 우리가 학교에서 공부한것보다 경력쌓으면서 공부해야할것이 훨씬 많아요
그리고 비전공자여도 야간대학이나 특수대학원등으로 학력을 채우는분들도 많고요
그러니 너무 걱정안하셔도됩니다.

저역시도 첫직장 취업할때 서류광탈을 정말 많이했는데 조졸두님 블로그보니 비전공자 취업이 얼마나 더 힘든지 체감할수있더군요.
인생의 방향 설계를 어떻게 하실기 많은 고민을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