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소기업진흥공단 멘토입니다. 저는 전자 H/W 개발자로 일하다가 이직한 케이스입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직무는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공공기관 수출지원 직무입니다. 어떠한 제품을 수출할 때 제품 및 시장에 대한 이해도는 필수적입니다. 이에 기술직을 뽑는 수출지원 공공기관에 적합하실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인증, 시험기관입니다. 해당직무는 공대생만 수행할 수 있는 업무지만은 제품의 인증에 관련된 TC, TR이 보통 영어도 되어있는 문서이기 때문에 독해능력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TEST장비들도 외산이 많이 때문에 메뉴얼이 보통 영어입니다. 오퍼레이터의 경우에는 야간조가 있기는 하지만 문서를 꾸미고 일정을 조율하는 매니져들 워라밸을 좋아보였습니다.

위 두 직무에 대해 조사해보실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제 조언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학점과 전공 자격증이 없는것이 아쉽지만 어학 능력이 있으므로 희망하는 회사 찾아 지원하시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이직을 빠르게 고민하세요

멘티님! 일단 어학을 준비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유리하다는 말씀은 드릴게요. 다만 어떤 직무를 선택할지에 대해 고민은 필요하겠지요. 왜냐하면 공대생이시기 때문입니다. 인문계열하고 동일 직군을 경쟁하시기에는 어려움은 분명 있습니다. 회사 취직시 전공무관은 별로 없거든요. ^^;; 다만 어느 회사든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실 등 일부 직무에서는 학과에 대한 제한이 별로 없는 편이긴 합니다. 또는 엔지니어 계통으로 입사하시고 현장 실무 쌓으신 후에 마케팅으로 이동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공대생이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 외에 입사를 위해서는 전공 자격증은 갖고 계시는게 유리해요. 그리고 학점이 높은 편이 아니시기 때문에 이 부분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인문계열 전공과 경쟁은 쉽지 않고 직무는 경영지원 계통 혹은 엔지니어 테크 후 마케팅 지원으로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스펙은 보충할 필요가 있으세요.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