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 삼성그룹 / 영업

Q. 일을 바로 바로 못하고, 고문관이 된 것 같아서 너무 괴롭습니다..

영업직 신입 6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핑계라고 들리겠지만 인수인계 못 받고, 거래처도 내가 하는 일도, 내 롤도 파악 못하고 바로 업무 투입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를 오래하다보니, 가고싶은 업계도 직종도 아닌데 첫 직장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일을 잘 모르고 못해서, 너무 많이 혼나서 그런지 바로 보고도 못하고, 바로 업무도 못하고, 일도 못하겠습니다. 미치겠어요. 보고를 하려면 이만큼 알아가야 되는데, 항상 부족하게 알아가고 다른 사람에게도 너무 많이 물어보다보니 민폐인 것 같아서 너무 자괴감이 듭니다. 혼나지 않으려고 알아보다가, 보고가 밀리고, 일이 밀리네요. 저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습니다.

이러다보니 일을 한 번도 제대로 A to Z 처리해 본 적도 없고, 시키지 않으면 하고 싶지도 않고 항상 정체되어 있고 팀, 회사, 내부 동료, 거래처에게 모두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 너무 괴롭습니다.... 퇴사가 답일까요.. 너무 힘드네요 ..

답변 2
멘토의신
코부장 ∙ 채택률 89%

안녕하세요!
일단 힘내시라고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성급하고,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어떻게든 버티면서 취업이 되시면 그때 이직을 생각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직장생활 해보셔서 아실텐데 회사밖은 지옥입니다. 이제 6개월 일했는데 나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판단된다면 버티시라고는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대신에 자신이 원하는 회사, 직무에 합격하시고 그때 이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막상 회사를 그만두고나니 갈곳이 없다는 주위사람들을 최근에 많이 봤습니다. 아무쪼록 지금은 버티시고 너무힘들다면 퇴근후에는 취업에 전념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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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장 ∙ 채택률 79%

입사 6개월이면 신입사원인데 무거운 짐을 들게 되신듯하네요
우선 지도선배가 있으시다면 지도선배를 적극 활용하는게 최선이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부서장과 면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업무가 서툴고 모르는게 많으니 사수 또는 멘토를 한명 지정해 달라고 하십시요. 업무능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1년정도 선배들이 하는걸 그대로 따라하는 겁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건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내용은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두세번 넘게 알려줬는데도 실수를 하면 알려주는 사람도 짜증이 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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