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삼성전자 / 해외영업

Q. 26살 여자.. 졸업한지 3년..커리어 패스 관련 고민 ㅠ

안녕하세요..
19살에 입학하여 조기졸업까지 하다 보니 벌써 졸업한지 3년이 넘은 26살 여자입니다..3년간 제 경력은:
1. 국내 통신사 인턴 두달- 정직 전환 실패
2. 아르바이트 (백화점, 의류벤더) 일년
3. 중소기업 의류벤더 해외영업 사원 8개월
4. 대기업 의류회사 인턴 두달 - 정직 전환 실패

제가 가지고 잇는 스펙은 토스 8급 hsk 6급이 전부입니다

작년 3월에 모 의류회사 인턴에서 정직 전환 실패 이후 2017년 상,하반기 대겹 공채 준비 하였으나 모두 전탈 하였습니다ㅠㅠ (상반기 는 인적성 4개탈, 1차면접 1탈, 하반기는 최종 5개탈)
이후 현재까지 상반기 공채를 한번 더 해볼 생각으로 알바 하면서 지내고 잇는데.. 졸업이 3년이나 넘은 여자인 제가 승산이 있나 싶네요.. 심지어 계속 탈락한 전적도 있어서ㅠㅠ..

그래도 상반기에 도전 할지 혹은 외국계 파견직이나 스타트업으로 커리어 패스를 정할지 고민이 됩니다..ㅠㅠ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고견 부탁 드립니다

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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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탈
코전무 ∙ 채택률 86%

말씀 하신 대로 졸업한지 3년이 지난 관계로 삼전에 지원하는 것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만, 전 시즌에 최종까지 간 것이 5개나 되므로 여전히 멘티님은 매력적인 지원자로 보입니다. 우리 나라 대기업의 여자 합격자 마지노선 나이가 26세 라고 합니다. 오히려 지금이 딱 좋은 시기로 보여집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다른 회사에서 경험한 경력이 있으니, 중고신입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이구요. 그러니, 우선 상반기에 대기업쪽을 포기하지 말고 지원해보십시오. 본인의 성향이
영업쪽에 강세가 있다면 백화점 및 의류벤더에서 했던 경험을 살려서, 백화점 공채나 대형 의류회사(LF/삼성물산 패션/코오롱 등)에 지원해보시면 좋겠군요. 특히 백화점의 경우 멘티님께서 영어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니 면세점 쪽으로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겁니다. 당장 저희 회사(현대백화점)도 올 하반기에 면세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어서 지금 팀 세팅이 한창이거든요. 이번에 공고에도 면세점 영업관리 직무를 뽑고 있습니다. 백화점 영업 관리와 동일 한데 영어나 중국어를 잘한다면 우대를 한다는 점에서 멘티님에게 어울려 보입니다. 졸업한지 3년이 지났지만, 3년의 시간 동안 여러모로 일들을 하고 계셨으니 공백기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대형 유통사를 노리면서, 혹시 모르니 건실한 스타트업도 같이 보십시오. 최근에는 우후죽순 생겨나던 스타트업이 한 번 물갈이가 되면서 안되는 애들은 도산하고 어느 정도 경쟁력 있는 애들만 살아 남은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은 해외 영업이 크게 필요하지는 않으니, 국내 영업쪽으로 지원하면서 본인의 영업적 성향을 어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습니다. 멘티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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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비검
코대리 ∙ 채택률 56% ∙
직무
일치

멘티님의 스펙이나 경험으로 볼때 전혀 문제될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너무 우수하며 남들이 갖고있지않은 스펙을 보유하고 계신거같아요. 조기졸업덕분에 상대적으로 취업준비하고 계신 나이가 어려서 그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그리고 졸업후 3년이라는 점 때문에 고민하시고 계신점은 크게 걱정하지않으셔도 될거같아요. 꿈을 계속 찾아가는 값진시간들이었으니 기업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리라 사료됩니다. 아직 젊으니 끝까지 하고싶은 문을 두드리세요!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생각하시고 자신감을 갖고 관련산업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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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멘토
코이사 ∙ 채택률 77%

26세 이시면 결코 걱정할 나이가 아닙니다. 경력이나 알바가 모두 의류벤더나 의류회사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살리셔서 좋은 스펙과 경험으로 춘분히 어필할 수 있습니다! 벤더나 백화점 분야는 외국어를 잘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됩니다. 회사는 직무를 미리 경험하여 잘 알고있는 인재를 선호하므로 포기하지말고 상반기 준비 착실히 하신다면 취업 충분히 하실거예요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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