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게 선택한 기준이 없는 것이라면 말씀하신 회사 모두 좋은 회사임은 틀림없으나, 전자를 선택하시는 것이 전체적인 비전에서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말씀하신 계열사는 규모면서에 전자와 비교해보았을 때, 작기 때문에 이에 비례하여 티오 역시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자는 어떤 사업부냐에 따라 다를 듯하구요. 카드는 분석이고 기획은 기획인데 전혀 다릅니다. 데이터 기획이란게 멀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구요.
데이터 공모전에서 본인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의하시고, 기획을 하셨으면 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획, 분석을 하셨으면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게 적합할 듯합니다. 코딩을 안하셔도 데이터 분석쪽 다양한 직무로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니 겁먹지는 마세요. 티오는 모르겠습니다.

데이터 분석은 구체적으로 적재된 데이터를 활용해서 모델을 만들거나, 데이터 Width 와 Vertical 을 풍부하게 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데이터 기획은 보유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어떻게 내/외부적으로 활용해서 어떤 가치를 만들고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기획하고, 내/외부적으로 파이프라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유하신 역량이 어느 부문에 더 적합한지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먼 얘기처럼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나열하신 회사의 평균 근속기간 등이 다릅니다.
IT와 금융, 광고업계는 근무 분위기와 프로세스 등도 판이하게 다르니 이 점도 합께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