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셀트리온 / 제품기획

Q. 현재 대학원에서의 회의감과 방황

안녕하세요. 현재 어렵게 spk 약학석사로 입학한 1학기 차 대학원생입니다. 1학기를 보내고 느낀점은 정말 실험이 나와 안맞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구체적으로는실험이 망할때마다 몰려오는 스트레스입니다. 예를 들어 노력과 시간투자대비 실험 성과가 0이 되는 점, 이에 대해 오늘하루 난 한게 없구나라는 점과 또 실험을 망쳤을 때 원인을 찾지 못하면 교수님이 주는 압박감이 점점 실험에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물론 공부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자기가 공부한것을 가지고 사람들과 토론하여 문제를 풀어나갈 때 저는 여기에 흥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늦어지기 전에 자퇴를 하고 취업을 제품기획 또는 제약회사 QA로 준비를 할지 아니면 실험이라는 싫은 일을 하면서 석사를 하면서 다른직무에 대한 취업준비를 할지 고민중입니다. 만약, 석사를 졸업하더라도 결국 실험 테크니션인데 QA나 제품기획쪽으로 경험이 없어도 합격한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