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학점이 조금 아쉽긴 하네요. 3.5만 되어도 괜챃으셨을 거 같은데, 학점은 변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보겠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공기업은 학점이 기본 요건만 충족하시면 크게 그 이후는 문제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행정 및 법학을 이수하셨으니, 일반행정이나 법학 등으로도 교육 이수 현황을 적으시기는 무리가 없을 겁니다.

인터경험은 필수가 아니고, 적어주신 경험란에서 충분히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의 소재나 근거 사례를 찾으실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NCS의 경우 피셋과는 다른 문제원리와 방안이므로 이 부분은 따로 공부를 하셔야하고, 아무래도 공기업이면 전공기초 즉 NCS 뿐만 아니라, 전공지식평가가 따로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실겁니다.
전공지식시험 즉, 필기시험은 희망하시는 공기업, 공사, 공단 과거 공고를 보시고 어떤 범위를 어떻게 준비하실지 고민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방향은 잘 잡고 계십니다. 꾸준히 실천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불안과 고민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많은 채용을 경험하면서 느끼는 점 중 확신이 들었던 건
아 이 친구는 어딜가도 가겠구나 하는 친구들이 보인다는 겁니다.
그런 친구들은 자신의 목표가 크던 작던 매우 명확하고
그 목표를 향해 거침없는 확신과 전진이 있었습니다.
지원자분께서는 어떠한 목표와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으신지요?
다른 지원자들과 도토리 키재기를 해서는 차별화하지 못합니다. 다른 분들께서 기술적인 부분이나 상세한 부분들을 말씀해주실 것 같아 저는 그냥 지원자분께서 본인에 대한 확신이 없어보이셔서 한글자 남겨봅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은 뽑고 싶지 않습니다.
좀 더 고민하고 확신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공공기관 및 공기업(금융, 인국공 포함)은 최근 채용 트렌드 상 나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준비하셔도 늦지않으니 두려워 마시기 바랍니다(올해 저희 회사 신입 여직원 나이가 36입니다)
저는 인국공 입사에 맞춰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적어주신 스펙 중 학점, 교육봉사는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경험들의 경우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활용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공공기관 인턴(가능하다면 매년 초 뽑는 인국공 체험형 인턴)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국공의 경우 서류전형에서는 정량적인 요소들로 거르기 때문에 다음의 것들을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토익 최소 975이상, 토스8 or 오픽AL, 컴활1급(or KBS한국어능력시험1급= 같은 가점 부여)입니다.
제가 재작년 스펙 토익965에 오픽Al이었는데 서류 전형서 물 먹었던 게 기억납니다.. 토익 굉장히 중요합니다. 반드시 고득점 필요합니다. 직무 특성 상 영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고토익 대놓고 요구합니다. 서류 전형 통과할 스펙을 갖추신다면 준비하셔야 할 것이 바로 ncs와 전공입니다. 인국공의 경우 전공시험이 굉장히 어렵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멘티분이 적어주신 스펙과 금융공기업을 희망하신다는 점 등을 미루어보아 경영, 경제학에는 경쟁자들에 비해 어느정도 우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 요건을 우선 먼저 갖춰 놓으시거나 여유가 되신다면 ncs 및 전공시험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공부 우선 순위는 토익, 토스or오픽, 컴활or한국어 -> ncs 전공 입니다.
정신이없어서 두서 없이 막 적었는 데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부분 답글 달아주시면 시간 내어 댓글 달겠습니다.
절대 공기업 못 갈 나이도 스펙도 아니시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