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 중소기업 / 품질보증

Q. 물경력이 되지않을까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외국계(미국) 중소기업에 6개월째 재직하고 있는 4년제 기계공학을 졸업한 31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하는 업무가 물경력이 될까 걱정이 되어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주 업무는 장비에 들어가는 tool(소모품)을 검수하는 일이 80프로 정도가 되네요. 삼성 엘지 sk 등 대기업과 주로 거래를 합니다.
외주처에 발주를 하고 납기일정 확인, 입고 되면 검수를 하고 성적서를 작성 후 포장까지 하는 업무가 거의 모든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출하된 제품에 문제가 생겨 해외 출장도 한번 갔지만 별로 한게 없네요.
중요한 건 지금 하는 업무가 2년 5년이 되어도 똑같다는 거에요..
말이 품질이지 그냥 기능직 단순 업무같아서 걱정입니다.
제 사수가 5년 다니고 퇴사했는데 하는 업무가 똑같더라구요.. 2주만에 업무 인수인계 다받고 지금 6개월간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네요... 향후 고향으로 이직 생각중인데 걱정이 됩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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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11
코부장 ∙ 채택률 74%

좀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하시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먼저 본인의 성향을 파악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떠한 사람은 단순 반복적이고 지루한 업무이기는 하지만 본인이 일하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편안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남는 시간에 자기 계발을 하면서 하는 생활에 만족하는 경우도 있지요. 지원자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한번 간절하게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가지 경험을 쌓고 싶으시다면은 1년정도만 일하고 이직을 하던가 아니면은 타 부서로 가서 일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엔지니어로 입사를 하였으나, 우연찮은 기회로 인사과 업무를 해본 경험도 있습니다. 나쁘지 않았고 다양한 경험을 해볼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내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열정이 무엇을 향하고 있느냐입니다. 좀더 넓도 다야한 경험을 원하신다면은 더 늦기전에 이직하시는 것도 고려해봄직합니다.


겡태공
코이사 ∙ 채택률 72%

멘티님!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에 답은 없습니다. 본인의 성향을 솔직히 파악하는게 중요하죠. 일이 액티브하지만 시간이 없을 수도 있고 일이 유연하지만 돈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이 선택의 기로를 명확하게 보시기 위해서는 A4용지에 본인의 성향을 주욱 적어보시고 본인의 일의 성격을 적어서 매칭시켜보면 됩니다. 회사 퇴사하는 이유중하나가 단조롭고 일을 통해 성장하고 있지 못하다라고 느끼는 것도 하나의 큰 원인입니다. 말씀하신 사항이 포함되는 것이죠. 정말 그렇다면 객관적으로 이직을 신속히 하시는게 답입니다. 어느 직장이든 다니시다보면 똑같진 않지만 새로운 고민이 생기긴 합니다. ^^ 사람 삶이라는게 다 만족할 수 없는 것이죠. 그렇다하더라도 작은 것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아나갈 수 있는 직장이 본인의 업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힘내시구요. 본인이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놔보세요.


멘토의신
코부장 ∙ 채택률 89%

안녕하세요!
현재 품질일을 하고 있으시지만 업무가 단조롭고 발전 가능성이 업어보여서 이직을하고 싶어하시는군요. 대부분의 중견기업은 극명하게 나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업무가 과다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와 업무가 단순하고 급여가 적은 경우로 이직을 많이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기업들 또한 상황은 비슷합니다, 물론 급여가 중소기업보다는 많지만 대부분 업무가 많은 편입니다. 현재 멘티님 나이도 이직하기에는 적당한 연령대이고 이직을 위해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차근차근 토익, 자격을 준비하셔서 고향쪽으로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고향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컷지만 이직을 하지 않고 그냥 정착해서살고 있지만, 젊다면 도전한번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방향 설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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