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일단 국내에서 파리바게트 고급화를 통해 포지셔닝이 확실히 잘됐으며 최근 파리바게트의 성공적인 유럽진출과 더불어 파리크라상 역시 해외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파리바게트와 차별화를 통해 포지셔닝이 잘되어있어 시장파이가 겹치지 않는 것이 강점이라고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리 크로와상의 경우 한동안 트래픽이 많은 지역의 매장을 유지하는 부분에 집중하면서 브랜드의 프리미엄화 / 매출 및 이익의 효율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는데, 꼭 모든 매장이 뚜레쥬르나 던킨도너츠처럼 매장을 많이 가져가고, 동네 상권에도 진출을 해야만 매출이 잘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SPC라는 큰 베이커리 그룹 내에서 파리 바게뜨가 대중적인 인지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면, 파리 크로와상은 상대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역할을 잘 수행함으로써 각자의 포지셔닝을 구축할 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