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한국토지주택공사 / 사무/행정

Q. 오랜 취업준비로 너무 지쳤어요.. 이 회사다니면서 다시 준비해도 될까요? 공기업으로 이직 성공하신분 답변부탁드립니다..

지방대 영어학 17년 8월 졸업. 26살 여자입니다. 학원강사1년, 공기업 인턴1회, 대외활동 7회,컴활2,워드,한국사1,토익,토스가 간략한 스펙입니다. 4학년2학기를 시작으로 현재 약 3년간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방황을 정말 많이했습니다. 고딩시절 승무원이 되고싶다는 마음하나로 달려왔지만 전혀 간절하지 않더라구요 되고 싶은마음도 크지 않았고.. 그렇게 정말 여러가지 직무를 방황하던 시기에 운좋게 공기업 인턴을했고 본격적으로 19년2월부터 준비했지만 올 필기탈, 서류배수인곳 올탈락, ncs는 반타작도 못미치는 점수들(16/50, 27/60) 봉모또한 반타작도 못하는 수준.. 너무 지치고 원래 정말 밝고 웃음많은 사람이었는데 자존감 바닥이 돼버렸어요. 그래서 집에서 10분거리 중견기업 사무직(연3400)을 다니며 금전적으로라도 여유롭게 공기업을 다시 준비하고 싶은데요.. 재직하면서 경영전공을 덧붙여서 제대로 준비하고 싶어요... 언급한 회사다니면서 병행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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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31159
코부장 ∙ 채택률 88%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네요.
사람이 금전적으로 힘들면 더욱 더 힘들어지게 마련입니다.
저 역시 벤쳐부터 시작해서 나름 준비를 열심히 하면서 삼성/SK등 대기업으로 이직한 케이스인데요, 지원자분께서도 안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또한 회사를 다녀봐야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 수 있고, 나중에 면접을 할 때 좀더 전문적으로 대답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면접 준비를 많이 해 본들 실무를 경험해 본 사람이랑 학교 외에는 경험 안해 본사람이랑 답변의 깊이가 같을 수 있을까요?
말씀하신 중견기업이 어느정도의 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입 사무직에 연봉 3400이면 나쁜 조건은 아닌 것 같고, 개인 시간 쪼개서 공기업 준비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영어학 정공이시니 영어점수는 어느정도 되실 것 같고, 다른 부분만 보완하면 되실텐데, 특히 시험 점수 올리는데 집중 하셔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계속 취업 준비만 해봤자 능률도 안오를 테고, 인간관계도 더 피페해질 것 같습니다. 차라리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 동료들과 인간관계도 쌓고 다시 밝아진 모습으로 준비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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