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산업에서 일하고싶은데요...

Q. 플랜트산업에서 일하고싶은데요...

멕멕엔지니어

지거국 기계과3학년마쳤습니다. 이제대충 산업군을 정하고 회사를 타겟팅해야한다 생각합니다 플랜트에 종사하고싶은이유는 4가지입니다. 1) 복잡하고 거대한 설비를 설계부터 완공까지 하는데 매력을 느꼈습니다. 비슷하게 거대한 엔진.발전소.선박을 보면 심장이뛰더군요. 2)커리어 관리에 유리하다 들었습니다. 플랜트는 참여 프로젝트가 중요한 커리어이고, 학교에서 배운 전공들이 주된 기틀이 된다 들었기 때문입니다. 3)해외파견을 나가면 돈을 많이 받기때문입니다. 신입생때부터 생활비에 쪼들렸습니다. 그래서 워라벨보단 돈을 많이벌고 싶었습니다. 4)해외 근무가 많은 만큼 해외이직의 기회도 많을것 같기때문입니다. 이러한데...요즘 플랜트가 감원추세에있고, 건설회사들도 덩달아 힘드니 신입사원으로 발들이기엔 겁이나네요. 남들은 그냥잘나가는사업가라던데 질문을 간략화하면 하고싶고, 적성에맞을'것'같은 산업군vs 현재 잘나가는 사업 어디로 취준해야할까요?

2020.03.17

답변 5

지
지존맨현대엔지니어링
코차장 ∙ 채택률 72% ∙
회사
일치
채택된 답변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플랜트 산업 나쁘지 않습니다. 산업 흐름이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으나, 플랜트 산업은 나쁘진 않습니다. 2. 플랜트 산업에 종사하게 되면 크게 공장(플랜트)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있고, 공장을 설계하고 공사해서 지어주는 EPC사(건설사)가 있고, EPC사에 납품을 하는 Vendor가 있습니다. 해외근무 이야기하시는거 보면 건설사(EPC사)를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3. 평생 지방 오지 근무가 괜찮으시면, 공장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괜찮으며,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주기적으로 해외 오지로 파견을 다녀오는게 괜찮다고 생각되면 건설사에서 근무하시면 됩니다. 4. 설계직 기준으로, 해외파견 나가면 보통 2년 정도 생각하시며 됩니다. 해외 파견 시, 휴가는 회사마다 기준이 조금 다르지만 보통 4개월에 2주 휴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외 파견 나가면 돈은 많이 받습니다. 국내 그 어떤 기업/ 그 어떤 직무보다 많이 받습니다. 워라벨 보다는 높은 연봉이 기준이라면, 건설사 플랜트쪽에서 근무하시면서 해외 파견 자주 나가시면 됩니다. 설계직의 경우 본사에서 설계하고 그 중 일부가 해외 파견 나가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돈을 더 벌고 싶으시다면 해외 현장만 계속 돌아다니며 공사하는 플랜트 시공직을 추천 드립니다. 계속 해외 현장 돌아다니면서 파견근무 하는게 플랜트 시공직입니다. 예를들면, 우주베키스탄 2년 -> 사우디아라비아 3년 -> 알제리 3년 등등 이렇게 해외만 계속 돌기때문에 돈은 엄청 벌게됩니다. 5. 플랜트 설계직으로 근무하면 이직이 타 산업/ 타 직무에 비해 쉬운건, 즉 갈 곳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인 것이지 이직은 그 누구에게나 쉬운건 아닙니다. 6. 건설사는 감원 추세라고 하나, 항상 하는 이야기이고, 산업의 사이클은 돌고 돕니다. 그리고 감원추세라고 하나, 누군가는 수주를 하므로 파이 나눠먹기입니다. 예를들어,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수주를 너무 많이하여 인력 부족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수주가 많아 인력이 부족해지기도 하고, 대신 또 다른 회사는 수를 못해서 인력이 남아돌고 그러는거죠. 7. 돈이 중요하다고 하셨으면, 해외 플랜트 시공직이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만, 건설사에 근무하면 높은 업무강와 타이트한 스케쥴과 현장근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쉬운 직업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건설업보다는 제조업을 추천 드립니다.
*현직자 3만 명의 취업 정보가 실시간 업데이트됩니다.
2020.01.24
삼
삼성전기삼성전기
코전무 ∙ 채택률 73% ∙
학교
일치
채택된 답변
현직에서 근무하는 선배로 조언을 드리자면 우선 본인의 가치관에 대해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회사는 돈을 많이 주지만 일을 많이 하고 어떤 회사는 개인시간을 많이 보장하는 대신 급여가 적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가 금전이라면 전자가 더 낫고 그안에서 본인은 더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멘티님께서 서술하신 3번을 보았을 때는 우선 현재 유망한 사업으로 지원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적성에 잘 맞을 것 같은 산업군은 실제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입사하여 바뀔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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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두
두부차일드대림산업
코대리 ∙ 채택률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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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실 가치관에 맞춰 판단해야죠. 저 같은 경우는 산업의 미래라는게 내가 얼추 예상은 할 수 있지만 절대 맞출 수 없다고 생각했고, 결국 하고싶은 직종을 선택했습니다. 반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했지만 지금 당장 돈 많이 주는 직종 선택해서 간 친구들도 있고요. 적어도 남 말 안듣고 가치관에 맞게 판단하는게 후회는 적을거라 생각합니다. 플랜트 업종이 전망이 썩 밝진않고 힘든건 사실이지만, 매력있는 직종이라 생각합니다. 실적도 조금 회복되고 있고요.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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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각
각티슈에어부산
코사장 ∙ 채택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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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적성에 맞고 안맞고는 해보기 전까지 모릅니다. 그래서 인턴이나 직무관련 활동을 해보는 이유가 그런겁니다. 그런 활동들이 스펙을 쌓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지금 같은 고민을 해결해 주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일단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면, 많은 분들이 취업준비란게 뭔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적성에 맞을 거 같은 직무나 현재 잘나가는 직무를 준비하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요즘 취업은 학점, 기사자격증, 영어, 대외활동 등 기본적인 스펙을 쌓는 것은 어떤 직무나 동일하고, 인적성이 가장 중요한 것도 동일합니다. 다른 세세한 차이로 준비하는게 다르지만 기계 안에서 움직이는 거면 그렇게 큰 차이도 없습니다. 인적성이 가장중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스펙좋아도 인적성에서 떨어지면 그만입니다. 남은 1년간은 기본적인거 준비하시면서 본인이 진짜 어디를 적어야될지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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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없
없어요오현대엔지니어링
코전무 ∙ 채택률 74% ∙
회사
일치
회사생활 오래 하실거면 하고싶은 일을 하세요. 잘나가는 건 다 주기가 있고, 언제 폭망할지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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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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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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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지존맨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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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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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플랜트 산업 나쁘지 않습니다. 산업 흐름이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으나, 플랜트 산업은 나쁘진 않습니다. 2. 플랜트 산업에 종사하게 되면 크게 공장(플랜트)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있고, 공장을 설계하고 공사해서 지어주는 EPC사(건설사)가 있고, EPC사에 납품을 하는 Vendor가 있습니다. 해외근무 이야기하시는거 보면 건설사(EPC사)를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3. 평생 지방 오지 근무가 괜찮으시면, 공장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괜찮으며,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주기적으로 해외 오지로 파견을 다녀오는게 괜찮다고 생각되면 건설사에서 근무하시면 됩니다. 4. 설계직 기준으로, 해외파견 나가면 보통 2년 정도 생각하시며 됩니다. 해외 파견 시, 휴가는 회사마다 기준이 조금 다르지만 보통 4개월에 2주 휴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외 파견 나가면 돈은 많이 받습니다. 국내 그 어떤 기업/ 그 어떤 직무보다 많이 받습니다. 워라벨 보다는 높은 연봉이 기준이라면, 건설사 플랜트쪽에서 근무하시면서 해외 파견 자주 나가시면 됩니다. 설계직의 경우 본사에서 설계하고 그 중 일부가 해외 파견 나가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돈을 더 벌고 싶으시다면 해외 현장만 계속 돌아다니며 공사하는 플랜트 시공직을 추천 드립니다. 계속 해외 현장 돌아다니면서 파견근무 하는게 플랜트 시공직입니다. 예를들면, 우주베키스탄 2년 -> 사우디아라비아 3년 -> 알제리 3년 등등 이렇게 해외만 계속 돌기때문에 돈은 엄청 벌게됩니다. 5. 플랜트 설계직으로 근무하면 이직이 타 산업/ 타 직무에 비해 쉬운건, 즉 갈 곳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인 것이지 이직은 그 누구에게나 쉬운건 아닙니다. 6. 건설사는 감원 추세라고 하나, 항상 하는 이야기이고, 산업의 사이클은 돌고 돕니다. 그리고 감원추세라고 하나, 누군가는 수주를 하므로 파이 나눠먹기입니다. 예를들어,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수주를 너무 많이하여 인력 부족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수주가 많아 인력이 부족해지기도 하고, 대신 또 다른 회사는 수를 못해서 인력이 남아돌고 그러는거죠. 7. 돈이 중요하다고 하셨으면, 해외 플랜트 시공직이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만, 건설사에 근무하면 높은 업무강와 타이트한 스케쥴과 현장근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쉬운 직업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건설업보다는 제조업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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