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 CJ그룹 / 기획

Q. 교육부 장관표창이 스펙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작년 포항 지진 당시 우수한 대응으로 주목받았던 한동대학교의 총학생회장이었습니다.
지진 관련 스토리는 자기소개서에 녹여낼 계획인데,
이후 지진관련 유공으로 수상한 교육부장관표창이 스펙으로 의미가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경영경제학부 소속이고 희망 직무는 경영&상품기획/마케팅/HRD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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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마
코과장 ∙ 채택률 70% ∙
회사
일치

현업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절하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실제 본인의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하더라도, 그만큼의 대응 능력이 있다는 것은 플러스 요인이 되겠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플러스 요인이지 그것이 업무의 미숙한 부분, 부족한 능력을 채워주지는 못합니다. 소위 말하는 스펙이라는 것이 취직을 하기 위해 본인이 얼마만큼의 능력과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내세울 수 있는 수치나 기준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기본/필수 조건에는 부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업무를 수행할 때 이 사람의 이런 능력이 발휘뒬 수 있겠구나 하는 참고사항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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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51475
코대리 ∙ 채택률 100%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의 업무 경험에 비추어보면, 경영& 상품기획 분야는 리더쉽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업무역량의 90% 이상인것 같습니다. 지진대응은 실무와 무관한 부분이지만 누구나 쉽게 겪을수 없는 훌륭한 경험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리더쉽, 인내력, 커뮤니케이션 스킬, 어필 능력등을 부각되고 그것이 사회에서 회사에서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 입사를 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인재상에 비교하여 자기 소개서가 쓰여진다면 큰 강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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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탈
코전무 ∙ 채택률 86%

교육부 장관 표창은 면접때 좋은 이야기꺼리는 될 수 있지만, 서류 전형에서 가점이 되는 스펙이라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사기업에 지원하시는만큼 아무래도 실적과 관련이 있지 않다면 크게 쳐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른 스펙들(학벌/학점/영어/자격증/공모전 등)이 받쳐주어 서류 통과를 했다면 면접때부터는 큰 힘을 발휘할 겁니다. 하지만 쓰십시오. 서류 통과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하기는 힘들지만, 근거 자료도 첨부 하고 한다면 서류 전형 통과후 큰 힘을 발휘할겁니다. 그리고 본인은 그러한 경험을 업무상에 어떻게 녹여내면 좋을지를 궁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뒤늦게 드리는 말씀이지만, 힘든 상황에서 대단한 일을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멘티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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