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를 선택하는 게 항상 어려웠는데 ,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멘티님의 스펙과 경험을 비추어 볼 때, 글로벌 사업기획이 더 직무상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사업진출, 전시회 기획, 컨설팅 등 어떤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기획하는 업무를 해보심이 어떨까요? 전공도 무역학과라 해외 관련업무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역량이 많으신 지원자님이네요! 지금 종사하고 있는 분야는 다르지만, MD/상품개발에도 관심이 있으시다고 하니 관련된 현직자로써 말씀드립니다.
1. 무역 지식은 어느 분야에서든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해외사업과 관련해서는 연결고리를 잘 잡으신 것 같아요. 질문자님이 이전에 쌓으신 경력(컨설팅, 전시회, 인턴 등) 은 충분히 해외사업과 관련된 업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해외사업에서는 '우리의 컨텐츠'를 해외에 어떻게 설득시킬 것이냐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고, 이전에 해오신 활동들을 통해 그와 관련된 경험을 많이 쌓으셨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어떤 경험을 쌓으셨는지는 어필하기 나름이겠지만, 기본적으로 굉장히 부지런하게 관련 활동을 많이 해오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2.우선 마케팅 이라는 직무를 왜 하고싶어하시는지를 좀 더 고민한 다음에 지원을 하셔야 할 것 같네요. 통계역량을 걱정하고 계신 것이면 '분석력'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마케팅에서는 분석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의 어떤 컨텐츠를 만들어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더 중요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자신이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당당하게 어필하는 것 또한 '역량'입니다. 지원자 입장에서 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이런 점이 부족해'라고 먼저 깔고들어가는 것 자체가 마이너스라고 생각되네요~ 하고 싶은 직무가 있다면 우선 질러보고, '내가 잘하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오히려 경쟁력이라 생각됩니다!
역량이 부족한 분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으니, 우선 질러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