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생각하신 전략이 나쁘지 않습니다. 영업쪽이나 기획쪽이나 유기적으로 옮겨다니는데 큰 장애는 없습니다. 다만 영업직군이 해야하는 거래처관리/신규개발 혹은 채권관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모르지만, 이는 사업전략/전략기획 업무와 그렇게 동떨어져있지 않습니다.
성향이 어떠하신지는 모르겟으나, 가지고 계신 전략이 나쁜 방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영업 --> 전략기획 테크토리가 흔한 편이오니 지원 해보십시오.

2. 인사업무가 굉장히 뭐라하기 어려운게.. 직접적으로 스펙 외에는 볼게없습니다. 때문에 고스펙자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입(처음입사)에 국한한 내용이구요, 타 부서로 전입 후 인사팀 지원을 하는것이 훨씬 더 나은 전략이겠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가시는 분들도 많구요 . ^^

학교, 학점, 영어점수가 저 입사때와 똑같으시네요. 아모레 인사팀에 합격했었지요
스펙상으로는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인사팀이 서류에 대한 눈 높이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어느회사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스펙이 적절한지가 나뉠것 같네요.
그룹단위의 기업이나 소위 대기업으로 갈 수록 인사팀의 파워는 쎄고, 1개 사업군을 주구장창 파는 알짜기업(한샘이나 아모레나 농심 등등)의 경우에는 인사팀의 끝빨이 마구 높은 편은 아닙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첫번째 질문을 제가 잘 이해를 못했는데, 영업지원을 지원하는데 영업이랑 컨셉이 비슷해도 되냐는 그런 의미인지요? 영업지원의 경우 원하시는 사업전략, 방향성등을 만들고 다듬는 부서로 알고있습니다. 원하시는 직무를 정확하게 해보고싶으시다면 영업지원이 맞는 직무이구요. 영업에서 기대하는 적극성이나 끈기, 헝그리정신 이런쪽 보다는 분석, 논리력, 소통능력(부서간)이 많이 요구될것 같습니다. (저희회사 기준입니다.)

멘티님 CJ의 영업관리 직무와 인사 직무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사회 초년생으로서 지원하시려고 하는 직무가 두려워 보이는 부분도 있을 것이며, 영업직무 보다는 기획, 인사와 같은 직무 좀 더 나은 직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CJ의 어떤 계열사인지는 멘티님의 질문 속에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영업 조직이 있는 계열사라고 하면 먼저 영업을 경험하고 다음 직무순환으로 기획 또는 인사 쪽을 희망하는 것도 좋은 방향입니다.
어느 직무든지 영업 현장의 이해없이 기획이나 인사업무를 보게 된다는 것은 결국 현장과의 온도차가 발생이 되어 현장 중심의 기획/인사에 대한 전략수립이 되기 어렵습니다.

소위 Staff직군에서 인원을 충원을 할 경우 영업직군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 및 평판을 기준으로 충원을 하게 되므로 영업직군 도전에 망설임이 없으셔도 됩니다.

인사팀에 지원하시는 경우 인사팀내에서 필요한 직무가 HRM 또는 HRD 어느 부분인지 명확성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대기업이므로 HRM에 관련한 직무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인사 업무 지원 시 서류 부분에서 Pass할 스토리가 있으면(학점이나 어학 말고)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입사 확률을 높이기 위하여 영업직무 쪽을 지원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찾아온 도전 기회를 잘 살리셔서 좋은 결과를 도출하시기를 기대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