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어떠한 부분이 부족하다 느끼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인턴쉽을 통해 리서치 계열이 어떤 시장인지 알아볼 필요는 있으시겠네요. 상상과 현실은 다르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멘티님 안녕하세요

영어로 뭔가를 잔뜩 적어두셨길래 읽어보니까,

광화문 토스트마스터즈 클럽 멤버셨네요. 저도 토스트마스터즈 활동멤버 중 하나입니다.
반가워요.
증권사 RA가 되기 위해, 솔직히 말해서 스펙면에서 앞서나가면 앞서나갔지 뒤지시진 않습니다.
하지만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어떻게하면 확실히 RA로서 우뚝 발돋음 할 수 있을 까. 에 대해 고민해보시기바랍니다.

1. 자소서에 RA에 대한 시야를 집어넣어 보세요.
바야흐로 '적금은 미친짓'인 시대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Research Assistant로서 활동할 수 있을까.
우선 Tool 사용에 대해 원할해야합니다. 증권사 관련 Tool에 익숙해져있으며, 이를 사용해 본인만의 공식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네이버 카페같은곳 가시면 재야의 고수들 많으시니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2. 긴 업무시간에 버티지 못하고 나가는 RA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워라벨은 개나 줘버리는것이죠. 워크앤 워크일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를 버틸수 있는 근성을 자소서에 담아주세요.
그런것들은 스펙에 드러나는 것이 아닌, 경험에 드러나는 것입니다.
버틴다 라고 표현하기도 좀 그렇죠. 이를 원한다, 일에 미쳐살기를 원한다를 제시해주세요

3. RA는 기본적으로 논리가 밑받침 되어있지 않으면 무너집니다. 논리라 함은, 통념이나 기본 개념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개념들을 융합해 본인만의 확고한 로직을 만들어 가는 것이죠.
때문에 현재는 그런게 없을 것이라 사료되지만, 멘티님께서 가지고 계신 '논리적사고'를 자소서에 녹여주세요.

힘내시기바랍니다. RA란 업무가 매력적이지만 진짜 힘든 업무에요 (KPMG에서 일했었어서 알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