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도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중은행의 경우 금융 관련 지식이 필수적인 것도 아니고요. 은행의 핵심은 고객입니다. 고객응대, 소통 등을 강점으로 제시하시는 게 훨씬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어차피 은행 일이라는 게 손님을 상대하면서 상품을 팔아먹는 일이라서 그런지, 굳이 금융권에 한정지은 경험이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냥 일반 사기업 영업직을 준비하신다는 생각으로, '영업'에 초점을 맞추고서 준비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위에 댓글을 보니 부산은행 말씀을 하시는데 솔직히 부산은행은 준비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2017년 우리,하나,국민 최종합을 해본 경험상 금융쪽 경험이라든가 지식을 묻는 일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 3개 은행의 인사팀 직원들이 하나같이 "어차피 은행일(금융지식)은 따로 가르쳐야한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니 그냥 경험삼아 해보시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없는 시간을 쪼개가며 하기엔 그닥 유의미한 경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외활동도 어느 정도 시간이 긴 대외활동이어야 면접관이나 담당자들이 보기에 어떠한 활동이구나를 알겠지만, 현재 말씀하신대로라면 3일동안 3시간씩이면 총 9시간밖에 안되는데 이것을 금융 관련 활동으로 보기도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어학준비와 다른 자소서 작성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그 쪽에 집중하시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나싶습니다.
총 9시간의 경험, 단지 그거 하나 때문에 붙을 기업이나 떨어질 기업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