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 SK증권 / 주식 리서치

Q. 섹터 애널리스트에 대한 질문요!

안녕하세요. 제가 알기로는 공과 출신들이 주로 IT 섹터 애널리스트가 된다고 들었어요.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가 되기위해 섹터를 미리 준비해야 겠는데, 저는 제약 섹터 분야로 가고 싶어요 지금 전공은 금융이고 biology 는 어느정도 잘 알아요. 그 다음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그리고 미리 대비해 몇 섹터도 같이 공부해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답변 3
S
Scottseven
코부장 ∙ 채택률 87%

안녕하세요.

우선 애널리스트의 길로 가시려면 가장 중요한 자질은 아이러니하게도 영어실력입니다. RA생활을 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애널들이 좋아하거든요. 섹터에 대한 연구는 입사해서 해도 늦지않을 듯 합니다. 영어실력이 충분하시다면 애널리스트가 되고자하는 열정만 표현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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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대리 ∙ 채택률 89%

섹터를 공부하시는 것이 어필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것보단 회계, 재무 쪽을 공부하시는게 리서치 쪽 입사에는 더 도움될 거라 생각합니다. 과거에 증권사 리서치 몇군데와 운용사 운용에 합격하고 현재는 운용사를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생각했을때 관심을 많이 두던 내용들은 재무나 통계 쪽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실제로도 지식은 배정 받은 애널리스트 옆에서 ra하면서 배우는 경우가 많고, 개별이슈들은 팔로업~각회사의 IR 등을 듣고 팔로업이 되지만 재무나 회계 쪽은 어느 쪽 기업을 보게 되더라도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지식이거든요.
섹터 배정이나 애널리스트 데뷔 그리고 운용사내 인하우스 리서치에서의 섹터 배정도, 물론 관심을 두고 어필을 하면 고려를 해주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비는 섹터에 투입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영어가 중요한 이유는 외신도 외신이지만 jpm gs ms 이런 곳에서 나오는 글로벌동향 리포트나 이번에 이슈가 되었던 삼성전자 종목 리포트 같은 것도 읽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리서치에서 초기에 배우다 보면 정말 온갖 이슈와 정보를 다 읽고 정리하게 되거든요. 특히 혹시 매크로나 시황, 해외주식과 같은 쪽으로 배정 받게 되면 크리티컬하고요.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은데 준비 잘하셔서 업계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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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56156

기업분석쪽 애널리스트가 목표시라면 영어, 회계지식,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도 이 세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1. 영어는 다른 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해외 레포트는 물론 우리나라 증시/산업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정확히 이해해서 컨센서스에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2. 기업을 분석하려면 해당 기업의 재무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그 기준은 다트같은 곳에 공시되는 재무제표가 있겠죠? 그걸 기반으로 이 회사가 얼마나 탄탄한 곳인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인지를 판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위의 두가지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본인이 결국 담당하고자 하는 산업 파트를 어필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하지만 단순히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라고 쓰기보다는 ‘이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라고 명확히 제시해줘야겠죠.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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