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SK하이닉스 양산기술 (제조공정과 TEST공정)
안녕하세요 이번 SK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양산기술 직무를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직무를 정하는 과정에서 제조 공정과 TEST 공정직무 사이에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제가 이번 여름방학 기간동안 한 교육기관에서 Wafer Level 혹은 Chip 단위의 test 과정을 교육받았습니다. SAM 장비를 이용해서 웨이퍼 및 칩 단위의 박리여부를 확인하고, 4 tip probe station을 이용해서 전기적 특성 분석을 한 뒤 도출된 data를 통해 불량분석 및 그래프 해석 등과 같은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불량이 발생됐다면 칩을 직접 decap, delayer 하며 해당 layer 층을 찾아내고 다른 반도체 장비를 이용하여 어떤 부분이 불량을 일으켰는지 분석해봤습니다.
원래는 학부를 지내며 반도체 소자 및 공정에 관심이 많아 제조 공정의 직무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위 경험이 너무 흥미로웠고, 저의 직무적 역량을 어필하기에 좋다고 생각해 test 공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test 직무를 위해선 일정 수준의 프로그래밍 역량도 필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공을 배우며 C, Python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본 정도로 구동할 수 있으며, R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험이 있지만 결코 숙련되지 않아 직무 역량적 기반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쌓아온 경험이나 직무에 대한 역량이 TEST 공정에 지원하기에 적합한지 궁금합니다. 또한 최근 TEST 공정에 SK하이닉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채용 관련 사이트에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가능하다면 이 후 해당 직무 미래 사업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테스트쪽에 더 가까워 보이네요. 그리고 테스트라고 해서 매우 단순한 일을 반복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 대 그렇지 않고 반도체를 잘 알아야 잠재적인 불량들을 테스트하여 걸러낼수 있습니다. 테스트 하시면 많은 지식을 얻을실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