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공기관에서 사업 운영, 사무 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멘토 '된다'입니다.

원래 교사가 꿈이었던 저는 보다 큰 꿈을 가지고 교육 관련 공공기관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재학 중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짧지만 학교 근무 경험도 있어 회사 적응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교무실과 사무실은 달랐고, 한 사업을 오롯이 담당하는 것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과는 또 다른 세계였습니다. 또, 팀내, 팀외를 비롯해 외부 관계자들과의 의사소통, 메일 쓰기, 기획 및 보고, 각종 문서 작성, 예산 수립 및 집행 등등.. 새내기 사원이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고, 또 우연찮은 기회로 짧은 시간 동안 결이 다른 사업을 경험하면서 공공기관 사무 업무에는 ‘큰 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그것이 사무 행정 업무의 ‘기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현직자 입장에서는 너무 당연하기에 미처 알려주지 못한 이 과정(틀)을 누군가가 알려주었다면 좀 더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4개의 미션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사업 운영, 사무 행정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며, 그 속에서 어떻게 업무를 바라봐야 하는지, 함께 일하는 사람과는 어떻게 의사소통하면 좋을지에 대한 에센스를 드리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