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개의 직장을 거쳐 현재 공공기관 사무행정직으로 일하고 있는 멘토입니다.

이직 전 여러 사기업 경험이 있었기에 단순 반복적인 공공기관의 일이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큰 오해였습니다. 막상 들어와보니 업무의 범위가 굉장히 넓고, 필요역량도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업무처리 시 고려해야 할 사항도 일반적인 회사와 매우 다르며, 공공기관이지만 새로운 일을 추진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놀라기도 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과거의 제가 알았다면 서류·NCS·면접 모든 단계를 준비하기가 훨씬 수월했을거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블라인드 채용인만큼, 경력·스펙이 아닌 '직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가 성공의 열쇠임을 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공공기관 채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이직을 준비한 만큼,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서 갖는 어려운 점에 공감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제가 하는 여러 가지 일을 멘티님들에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공공기관 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환경에서 무슨 일을 하고, 사람들(조직문화)은 어떠한지 속시원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취업준비 과정도 솔직하게 공개하며, 나의 작은 경험을 살려 역량을 증명하는 큰 경험으로 만드는 방법, 현직자처럼 생각하고 답변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연차가 낮아 최근 채용 트렌드를 잘 알고 있기에 보다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공공기관 취업준비를 시작하신다면 확실한 출발점을 찾으실 수 있을 거고, 본인이 정말 공공기관에 맞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고민하는 기회를 얻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부터 공공기관 사무행정직이 하는 일, 필요역량, 취업준비까지 함께 알아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