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병합 발전소에 공정안전관리 직무로 근무하는 10년차 이상 현직자 멘토입니다.

화학공장의 엔지니어는 화학공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알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화학공장의 브레인입니다.

원료, 제조공정의 최적화, 품질, 원가절감은 물론이고, 그와 관련된 많은 법규 (산안법, 화관법 등) 도 알아야 합니다.

이론은 물론이고, 현장에 직접 나와 안전모를 쓰고 땀을 흘리며, 많은 부서들을 상대하고, 동료 상사, 운전원 들과 함께 조화롭게 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화학공정 및 설계에 집중되어 있고, 그마저도 현장에서 작동하는 설비를 직접보지 않으면, 단순한 그림이나 공식으로만 느껴지기 쉽습니다.

실제로 화학공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내가 배운 지식이 어떻게 쓰이게 되는지 알고, 그 위에 공부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입니다.

물론 화학공장에서 일하는 것은 지원자의 생각과 이상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 나가 겪게 될 수많은 트러블은 상상 이상입니다.

근무하는 오랜 기간 동안 처음 적응하지 못해 떠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사전에 준비하게 된다면 적응기간이 줄어들거나 수월할 것입니다.

기업에서는 좀더 만능을 원합니다. 그리고 길게 일해줄 사람을 원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그 직무에 대해서 보다 현실적인 감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면접관은 면접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질문을 합니다. 그 상황에서 원하는 대답을 해야 합니다.

현재는 화학공정의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제품의 품질과 더불어 안전, 환경까지 생각해야 하는 종합적인 인재가 필요합니다.

그런 다각적인 면을 파악하고 남들과 차별화된 답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