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11년차 마케터입니다.

국내 대표 미디어 기업에서 근무하다가, 현재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한국지사에서 근무 중인 멘토입니다. 마케팅을 꿈꿨던 1인으로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사회에 발을 들이기 전에는 현업 마케팅에서는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알 기회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콘텐츠나 캐릭터 마케팅은 국내에 흔치 않았고, 마케터라는 이름으로 일을 시작할 때 조차도 눈 앞이 흐린채로 그날 그날의 일들과 부딪쳐 왔던 것 같습니다. 어떤 다른 직무보다도 정답이 없고 모호성이 높은 직무이지만, 그만큼 다양성과 확장 측면에서는 마케팅은 매력적인 직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인사팀에서 시작해서 갖은 노력 끝에 마케팅으로 직무전환을 했고, 영화와 TV 미디어, 소비재까지 해당 업계에서 다방면을 거치며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미디어와 캐릭터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관심 싶으신 분들, 소비자의 이색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디지털과 오프라인으로 만들어내는 마케팅 실무가 궁금하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기회를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직무부트캠프에 합류하셔서 저의 경험, 이야기 속에서 필요하신 부분을 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