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약 업계에서 3~5년차 멘토입니다.
사실 제가 처음부터 제약 업계에 관심을 갖고 입사를 한 건 아니었습니다. 주로 금융과 제약 쪽에 지원했던 이유는 물론 그와 관련된 꿈도 갖고 있었지만, 그만큼 중요했던 이유로 연봉 역시 큰 역할을 했습니다. 금융 인턴을 하면서 비교적 평범한 문과 계열 학생이 현실적으로 받을 수 연봉의 상한선을 보았고, 실제 취업 준비를 하면서 그 수치의 차이가 더 크게 맞닿았습니다.
그렇게 1순위로 삼았던 금융권에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겹쳐 최종 합격하지 못하게 됐고, 2순위였던 제약 업계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제약회사들이 군대문화가 심하다던데 괜찮을까?', '이상한 의사들도 많고 갑질도 심하다던데 버틸 수 있을까?', '이 일이 내 성향에 맞을까?' '술자리도 잦다던데 나는 술을 싫어하는데?', '노동 강도가 꽤 심하다던데 이 길이 맞는 걸까?' 등
약 두 달 간의 고민 끝에 저는 우선 부딪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현재까지 업황과 경력, 역량, 만족도 등을 고려했을 때 현명한 결정이었음을 저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아마 제약 업계에 흥미를 갖고 있는 분들도 제가 했던 고민들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궁금한 점들이 많으리라 예상합니다. 저는 제 멘티가 되어주실 분들께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앞날에 도움이 될 있는 멘토이자 친구가 되겠습니다.
아울러 제게는 대학생활 동안 2번의 편입과 30여 개의 대내외활동, 12번의 해외봉사 및 탐방, 3번의 인턴, 그리고 1번의 이직 경험이 있습니다.이와 같은 풍부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코멘티 여러분들께 대내외활동의 환상과 허상, 장점과 단점, 나아가 제약 업계에 오고 싶어하는 분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끝으로 제약 업계의 영업과 마케팅 측면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어떤 역량과 자세, 마인드가 필요한지 함께 고민해보고, 우리 모두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직무부트캠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