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의 오해

많은 취업준비생 분들이 상품기획 업무가 내가 좋아하는 제품을 단순히 만든다는 의미의 업무로만 생각합니다. 제품을 왜 무슨 의도로 만들었는지, 유통 채널에 맞게 기획을 하였는지 등도 중요합니다. 제가 면접을 보면 많은 분들이 내가 쓰고 싶은 제품 혹은 회사에서 원하는 제품을 기획하는 부분에만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해당 과제가 화장품 상품 기획 직무의 실제 일과 필요 역량을 체험하기에 좋은 이유

하지만 그런 오해와는 달리 실제로 업무는 기획 전 시장 조사를 실시하고 타사 브랜드 제품을 분석 후 유통 채널 및 마케팅 포인트는 어떻게 진행 했는지 등의 방식으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코스메틱 시장이 과거와는 다르게 온라인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하게 됐습니다. 즉, 빠르게 유행 아이템들이 바뀌고 흔히 말하는 입소문도 온라인 중심으로 개편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기획력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본 캠프에서 멘티분들이 그 내용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캠프를 준비해 봤습니다.

이번 직무부트캠프에서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과정"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제품을 왜 기획했는 지부터 기획한 제품을 왜 소비자들이 사야하는지 또한 기획한 제품을 구매했을 때 소비자들에게 무엇이 좋은지(피부에 어디에 좋은지), 기획한 사람의 의도가 무엇인지 등을 수행 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회사에서는 기획 전에 기획안을 쓰고 기획안에 대하여 팀장님 혹은 임원진께 보고를 진행 합니다. 보고 후 유관 부서(마케팅,영업,구매 부서등)와 회의를 진행 한 후 제조 회사와 샘플링을 진행 합니다. 이번 직무부트캠프 과제도 최대한 실무에 가깝게 구성이 되었으니 여러분은 정말 기획 담당자가 무슨 고민을 하는지,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어려움은 무엇인 지를 겪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