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근로복지공단 / 사무/행정

Q. 어느 길이 더 가능성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사립대 영어교육과에 재학중인 25살 3학년 대학생입니다. 참고로 여자입니다. 제가 이제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공기업에 올인할지 외국계기업에 올인할지 고민입니다. 저한테 중요한 게 어느 길이 더 가능성이 있냐거든요. 얼른 취업을 해야 해서요.
공기업을 준비할거면 3학년 때 토익, 토스, 한국사, 컴활 따놓고 4학년 때 ncs랑 전공시험을 준비하려고 하고, 외국계기업을 준비할거면 어학성적, 공모전, 대외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어느 쪽을 준비하는 게 더 가능성이 있을까요?ㅠㅠ

답변 2
공겹바라기
코이사 ∙ 채택률 73% ∙
직무
일치

안녕하세요 멘티님, 공기업 재직자로서 답변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외국계 올인이 취업은 더 빨리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인턴이나 계약직일 것입니다. 반면 공기업 취업은 6개월이면 빠른거고 대부분 1년이상 준비하지만 정규직일 것입니다.

외국계는 처음부터 무경력자를 정규직을 뽑는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이공계도 아닌 경우에는 더더욱이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인턴이나 계약직부터 하며 전환이나 정규직 포지션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규직사원이 됩니다.
한편 공기업은 일반적으로 써주신 것과 같은 준비과정을 거쳐 공채때 서류, 필기, 면접 단계를 합격하면 전환형인턴이나 정규직으로 채용됩니다.

취업시기도 중요하지만 연봉, 개인의 성향, 정년보장여부, 정규직여부, 근무환경 등 고려해야할 중요한 사안이 더 많습니다. 좀 더 여러 요인을 고민해보시고 우선순위를 세개정도 추려서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공기업 준비를 하신다면 이미 준비과정도 잘 숙지하고 계시고 지역인재에도 해당하시므로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님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사킴
코차장 ∙ 채택률 96%

안녕하세요. 외국계현직자로서 위에 멘토님에 의견에 일부는 동의 하지만 저도 영어교육과 출신으로 직무 설정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단 직무를 기술영업으로 잡았고 외국계기업에서는 기술영업직을 신입을 거의 안뽑는 다는 사실을 알고 그렇다며누산업군을 정해서 그 산업군에서 경력을 쌓고 옮겨야 겠다는 생각에 국내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4년간 버티면서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일에 도전해서 누구보다 인정 받는 직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다시 외국계의 문을 두들였을때는 정말 많은 곳에서 면접 제의가 왔습니다. 물론 직무는 달랐지만 저 나름대로 그 직무에서 더 잘 할 수 있다는 강점들을 잘 어필 했기에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멘티님이 어떤 직무를 하고 싶은지 직무 분석을 하고 그 직무가 본인에게 잘 맞을지도 고민 해보고 그 다음 산업군과 회사를 정하셔야 해요. 정 모르겠으면 직무들을 다 찾아서 무슨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빈 노트에 내가 잘하는 일 못하는일 하면서 즐거운일 하면서 짜증나는일 등을 분류해서 나열해보고 내가 즐거워하고 잘 하는 일이랑 가장 비슷한 직무를 선택해 보세요.

외국계 기업이 신입을 아에 안뽑는 건 아니고 실제로 신입도 많이 채용 하고 있어서 어느 직무를 정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 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은 영어 교육과 출신 후배님도 부디 꼭 취뽀 하셔서 좋은 회사 다니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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