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산업 · 롯데건설 / 플랜트기계설계/사업/시공

Q. 건설업 플랜트쪽 다니시는 멘토님들께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흔히들 건설회사는 힘들다라고 하는데.. 퇴근시간도 현장가면 엄청빠르고 퇴근도 늦고 또한 한 곳에 정착이 아닌 떠돌이 생활이라고 하니 ..
최종합격을 건설사 한곳만 해서 버틸만 한곳인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건설 플랜트쪽에 대해 자세히 어떤환경인지 현직자 멘토님들에게 듣고 싶습니다.

답변 3
취뽀파이팅
코상무 ∙ 채택률 57%

저는 솔직히 건설에 회의적입니다. 저도 건설쪽 전공이고 현재 신규 발전소 사업현장에 나와있는 계약업체인 삼성물산 현대건설을 보면
정말 사람 사는 것이 못 되는 것 같네요. 격주로 주말 하루만 쉬고 출근 시간도 빠릅니다. 같은 사이트에 있는데도 삶의 질이 이렇게 차이나도 되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다고 돈을 많이 받느냐? 그렇지도 않네요. 물론 건설사 입장에서야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받겠지만 건설업의 구조를 생각했을때 여기 나와있는 한전, 한수원 보다 건설사가 훨씬 조금 받고요. 그리고 미래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건설은 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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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코치
코사장 ∙ 채택률 88%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건설 업계에 잠깐 몸담았던 경험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대우건설에서 아주 잠깐 근무했었습니다.

우선, 건설쪽도 부서마다 분위기가 상당히 다릅니다.
사업관리나 공부 등과 같은 분야는 비교적 퇴근이 빨랐습니다.
아마도, '현장에 나가면 고생하니 본사에 들어와있을때는 일찍 퇴근하자' 하는 생각인듯합니다.
그런데 플랜트 설계와 구매 같은 쪽은 야근이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부서마다 많이 다르니 고민하실때 회사가 아니라 부서의 분위기를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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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5445
코대리 ∙ 채택률 96%

1. 건설사업은 당분간 남북통일 또는 특정 개발사업이 크게 이슈화 되지 않는다면 사업영역이 크게 확정되는 일은 없으며, 최근 건설사별로 일이 없어 계약직원들은 재계약을 하지 않는 분위기이니 건설업 계약직으로 입사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건설쪽의 경우 최근 안전관리, 소방 쪽, 지진등의 이슈가 있어 관련 자격/경력 보유자로 정식직원 채용되는 곳으로는 조금 낫습니다.
3. 제가 잘아는 제철 및 발전사업 쪽의 경우 정권교체 후 원료저장 밀폐화설비(야드에 그냥 쌓아두는 원료를 SILO 또는 SHED HOUSE 내에 저장하는 설비 등 - 발전 5사 모두 계획단계 및 입찰공고 단계(중부/서부) 쪽으로 향후 많은 사업이 계획되어 있으나 경쟁사들의 저가투찰 후 부도/ 사업업역 포기 등의 악순환이 있어 매우치열하며 입사대상 회사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4. 근로환경은 현장관리자의 경우 격주 주말근무에 근무강도가 매우 강한편이며, Engineering & Procurement 또는 스텝직원의 경우 타 산업보다는 강하지만 업무에 바쁜주기(PROJECT CYCLE)가 있어 빠쁜주기를 제하고는 할만합니다.
5. 대기업(건설)의 경우 자기개발지원 및 해외/현장수당 등 복지가 잘 된 곳은 많아 건설업에 대한 의지와 필요 SPEC 갖추었다면 도전해 볼만 합니다. (근무강도는 타 산업대비 강함.)

- 결론 가능하다면 공기업쪽으로 지원하시고, 특히 법적으로 선임되어야 하는 기술자격자 요건해당
자격증 등은 무조건 많이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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