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기업 최종면접 발표를 앞두고 싱숭생숭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주말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다음 주 대기업 최종발표를 앞두고 있는 처음 취준하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하나 남은 최종발표 마저 탈락할 것 같아서 궁금한 점 질문드립니다.
발표를 앞둔 회사는 정밀화학 회사이구요. 지원직무는 생산관리입니다.
에피클로로히드린(ECH)나 가성소다(NaOH), 염소수 등 일반화학 제품들을 주력으로 합니다.
이까지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연히 화학공학도들이 최우선일 것입니다.
저는 고분자공학과입니다.
제품군에 셀룰로스와 곧 매각 예정인 생분해성플라스틱이 있어서 지원한 부분이 큰데요.
생각해보면, 셀룰로스도 플라스틱 가공과 같은 공정 없이 배치 및 연속적 공정으로 이루어 집니다.
이러한 점에서 제가 아무리 면접을 잘 봤어도, 합격될 가능성이 없을 것 같은데요.
마지막 학기 기말고사 공부를 위해 희망의 불씨를 없애는 게 최선일까요?
마음 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질문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