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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금융공기업 인턴 중도 퇴사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금융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금융공기업 중에서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금융결제원, 기술보증기금 등을 희망하고
이에 맞춰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은, 현재 주택금융공사에서 3월부터 6개월 계약인 체험형 인턴을 하고 있는데 5월까지, 3개월만 근무 후 중도퇴사할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9월 2일이 계약 종료일인데, 바로 그 다음주부터 제가 희망하는 기업의 필기시험이 예정되어 있고 인턴을 병행하면서 해당 시험일까지 안정적으로 합격할 실력을 만들기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업무량은 타 인턴보다는 많은 편이여서 근무 중 개인공부를 할 수는 없어 평일에는 3시간 이상 공부하려고 노력중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5월까지 인턴 근무를 하더라도 경력증명서는 나온다고 하는데, 3개월만 근무하고 퇴사하여 필기 시험을 준비하는게 맞을지, 필기 준비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인턴 근무를 끝마치는게 맞을지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2
니꿈은뭐니
코사장 ∙ 채택률 85%

당연히 몸이 고되고 충분히 준비할 여유가 없더라도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려고 노력하셔여죠.
실제 많은 재직자분들이 그렇게 재직 중에도 기회를 엿보시기 위해 병행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무회계전문가
코과장 ∙ 채택률 89%

안녕하세요.
멘티님.

저는 인턴 근무를 끝마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 시작한 것을 마무리짓는 습관
-> 생각보다 시작한 것을 끝까지 종결짓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인턴 경력증명서는 발급되지만, 저는 인턴을 마무리 짓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 필기시간 확보방법
-> 평일 중 3시간 내 확보가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주말 중 하루 순공부 6시간 이상을 모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정비 등등 시간을 제외하고 순수 공부만 집중해서 6시간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강의 녹음 같은 것이나 시사 이슈는 이동 중에도 항상 챙길 수 있습니다. 부족한 시사 이슈나 기본적인 암기사항들은 이동중 출퇴근, 점심시간 등을 확보하시면 가능합니다.

3. 인턴 경험의 유의미성
-> 일이 있다고 하셨는데, 6개월간의 경험 중에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경험이 자기소개서, 면접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인턴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최근 수출입은행 NCS 비중 상회로 기존 필기 난이도가 낮아졌는데, 이렇게 되면 과거보다 전공필기를 준비할 것이 감소해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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