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계과인데 적응이 안되네요
인하대 기계과 다니고 있는 1학년입니다.
생각없이 그냥 취업 잘된다는 말 듣고 성적 맞춰서 왔습니다.
1. 물리 공부가 적성에 안맞습니다.
- 지금 1학년 일반물리도 잘 못따라가고 있는데 학년 올라가고 4대역학 배울때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 됩니다.
2. 서울에서 직장생활
- 제가 시골에서 출신이라 기계과는 거의다 지방근무라는 말 듣고도 별 감흥 없었는데 막상 대학와서 서울에 조금 있다보니까 서울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네요
3. 공부량 대비 아웃풋이 안좋은 것 같습니다
- 어떻게 보면 기계과가 공대 내에서도 공부량이 많은데 그에 걸맞은 양질의 일자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컴공으로 반수/편입/전과를 생각중입니다.
근데 제가 막상 실행에 옮기기는 어려운게 막상 컴공 가서도 또 적성에 안맞아하지는 않을까, 남들도 다 힘들고 적성 안맞는데도 참고 버티는 건데 나만 징징거리는 걸까, 내가 세상물정모르고 하는 소리일까 하는 걱정들입니다,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