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기업 제약 회사 마케팅 BM 인턴 vs 이커머스 기업 마케팅 인턴
현재 대기업 제약 회사 하계 인턴에 최종 합격한 상태이고 추후 전환 가능성 있다고 하셨지만 저는 전환 생각은 없습니다! 이커머스 기업 마케팅 하계 인턴은 서류만 제출해 둔 상태인데 아직 결과는 안 나왔고 체험형 인턴입니다.
제약 회사는 지망 분야가 아니라서 차라리 이커머스 쪽을 경험해보고 싶긴 한데 기업 규모가 제약 회사 쪽이 더 크고, 이커머스 기업은 업계에서 6~7위 정도 하고 있는 애매한 규모라서 고민입니다.
추후 방송이나 공연 등 미디어 분야 혹은 IT 기업의 마케팅 직무로의 취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둘 다 합격한다는 가정 하에 어떤 인턴 경험이 더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커리어의 첫 출발점이 중요하긴 하지만, 인턴은 일했던 기업 네임벨류 보다도 그 안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네임벨류 때문에 방향을 선택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대신, 말씀하신 방송과 공연, 미디어 분야의 마케팅 직무를 고민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두 곳 모두 정확하게 핏이 맞지 않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정말 그 쪽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으시다면 그 쪽 산업에 연계된 곳에서 인턴하시기를 추천드리고, 일단 인턴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옵션에서 후자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