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면접 분위기가 좋았는데 병풍이었을까요
일대다 면접이었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편하게 웃으면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분들의 스타일이 원래 그러신 것은 같았습니다.
중간에 경험 관련 약간의 압박이 있기도 했고 직무 관련해서 이런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지 여러 번 물어보시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런 질문들에 조리있게 답변드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마 이런 부분에서 감점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걸리는 것이 면접 끝에 제게 식사는 했냐고 물어보신다거나, 차분하게 잘 답변해주셔서 진짜 감사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잘 대해주신 것이 감사하기는 하지만, 면접자 입장에서는 너무 친절하셔서 고객 관리 차원이 아니었는지 하는 불안이 계속 듭니다. 저는 그냥 병풍이었을까요
면접 후에 식사 여부를 물어보거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은 면접관의 친절한 태도를 나타내는 것이며, 반드시 고객 관리 차원에서의 접근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질문들은 지원자와의 관계를 부드럽게 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면접에서의 긍정적인 분위기와 면접관의 친절한 태도는 지원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병풍이었다고 단정짓기보다는 면접 과정에서의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