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고민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미생물 or 식품개발

미생물 쪽으로 갈지 식품개발 관련으로 갈지 대학원 분야 결정하는데 고민이 되어서요 ㅜㅜ
(학부전공은 식품공학입니다.)

관심있는 직무는 크게 식품/제약회사 미생물 qc, 식품회사 제품개발 r&d, 식품회사 효소 관련 (미생물) r&d 인데, 현직자 분들은 어떤 직무를 추천하시는지 의견 듣고싶습니다..!!

답변 1
당신의멘토
코대리 ∙ 채택률 81%

안녕하세요, 멘티님!
식품공학을 전공하시는군요!!
진로고민...굉장히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네요, 질문이 너무 광범위하고 어렵기에, 제가 겪은 경험으로만 답변을 드릴 수 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저는 식품회사 QC (미생물 실험/R&D 둘 다 포함되는 업무 범위를 경험했어요)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식품회사의 QC라고 모두 똑같은 업무 범위를 수행하지는 않더라구요...(이직 할 때 마다 조금씩 상이했습니다.)
어느 회사를 가든 공통점은 있었습니다.
'나 혼자 일 다한다.'...(착각이죠. 하지만, 원료 입고부터 출고까지, 그 이후 품질CS 관리까지. 결국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직무이긴 합니다.)
미생물 실험할 때는 너무 반복적인 일상이 지루하고 싫었던 적이 있었고,
제품 개발 할 때는 원하는 품질을 가진 제품을 개발(샘플입니다.)했었어도, 대량생산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어요.(그래도 시중에 출시된 것이 생기면
'아, 이게 부모의 마음인가?' 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엄청 뿌듯하고 기분 좋습니다.)

지금 그 과정들을 돌이켜보면 너무 재밌고 즐거웠던 생활로 기억에 남아요.

멘티님께서는 어떤 성향이고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댓글로라도 남겨주신다면 최소한, 식품제조업 QC는 피해야된다/도전해볼만 하다!
정도는 안내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 경험으로는 식품회사 QC 꼭 겪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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