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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생활 질문

저는 실패한 과거가 있고, 그거 때문에 오랜 기간 히키코모리생활을 해서 현재는 친구도 없습니다.

근데 회사에서 이렇게 사생활을 딥하게 물어볼 줄 몰랐어요 ㅠㅠ

남자친구, 언제 마지막인지, 결혼 생각 뭐 이런거부터 해서 해외여행 몇 번 가봤는지, 맛집 뭐있는지, 부모님 직업

정말 오만걸 다 물어보는데 ㅠㅠ 원래 다들 이런가요 ..?? 한 달됐는데 질문에 너무 지쳐요. 예전에 편입 준비하다가 실패해서 우울증 오래 앓았는데, 이거 가족한테도 말 안하는거거든요. 우울증 앓은거. 물론 지금도 다 나은건 아니구요 … 근데 그거 숨기려다보니까 자꾸 거짓말 해야해서 .. 회사 가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ㅜㅜ 저같은 고민 있으신 분 없나요 .. 전 정말 제가 우울증 걸렸던것도 , 편입 준비했던것도 다시 생각해도 너무 우울하고 슬픈 일이라 주변에 말 안하고 싶은데 .. 사생활을 너무 깊이 물어보니까.. ㅠㅠ 원래 회사 사람들이 다 이렇게 깊이 질문하시나요 ..??

답변 7
코멘토 AI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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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사생활에 대한 질문이 많아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문화나 분위기에 따라 직원들 간의 사적인 질문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장려하기도 하지만, 이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야 합니다.

사생활에 대한 질문이 지나치게 깊다고 느껴진다면, 정중하게 자신의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할 경우, 사적인 질문에 대해 간단히 대답하거나 다른 주제로 대화를 전환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느끼는 부담감이나 스트레스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동료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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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직원
코상무 ∙ 채택률 96%

안녕하세요. 멘티님.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어디인지, 만나고 있는 이성은 있는지, 결혼 생각은 있는지. 흡연 여부, 술 가능 여부 등은 어느 곳에든 가든 꼭 물어보는 소재입니다. 하도 물어보는 이유가 궁금해서 면접 마지막에 궁금한 부분이 있는지를 물어봐서 면접가는 곳 마다 위와 같은 공통된 질문을 하던데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어본적이 있었거든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였습니다. 거주지, 이성의 여부, 결혼의 유무에 따라서 단시간안에 그만두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고, 흡연이나 술 등을 하느냐에 따라서 팀원들과 친해지는 시간 등도 달라지기 때문이라 관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그러한 부분까지도 상세하게 물어볼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멘티님의 답변이 회사를 오래 다니는데 있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보여진다면 어쩔 수 없이 그 부분에 대해서 깊게 물어볼 수 밖에 없구요. 이는 채용을 하는 입장에서 당연한 겁니다. 물론, 면접관들이 어느정도 선을 넘은 것으로 보여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해라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질문들은 간략하게 답변을 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무난한 답변을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입니다.

예를들어 편입과 관련된 부분을 물어보면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편입을 준비 했었지만, 심적으로 체력적으로도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깊게 이야기를 하기에는 어렵겠습니다. 등으로 더 물어보는 걸 차단하는 방법도 있구요.



댓글 0
빼빼빼
2024.11.03
아뇨아뇨 저는 면접 말고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 직장 내에서 정말 사생활 질문을 많이 하더라구요 .. 막 부모님 직업은 뭐냐부터 해서 .. 말하기 싫은데 오만걸 다 물어보니까 불편해서요 ㅠ
신뢰의마부
코사장 ∙ 채택률 92%

안녕하세요 멘티님,

부모님 직업, 남자친구는 원래 성향을 파악해서 물어는 봅니다. 그런것은 답해주면 되고 다른것은 그냥 기회가 없어서 잘못해고 못해봤다 대답을 하시면 됩니다. 그냥 관심이 회사는 있고 성향을 알아야해서 물어보는것 뿐이니깐 간략하게 답하시면 됩니다.


남양연구소
코사장 ∙ 채택률 98%

안녕하세요

다들 사람 살아가는 공간이기에 개인적인 얘기도 많이 하죠.
근데 그게 불편하다면 답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사람들 딴에는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은데, 부담스라우시면 대답하지 않으샤도 됩니다.

부모님 직업이나 연애는 개인적 스토리라 답변이 어랴울 수 있는데
해외여행 몇번 갔는지, 맛집 뭐있는지에 대해서도 답변이 어려우면.. 사실 대화 자체가 어려운 거거든요..
그렇다면 그냥 혼자 다니셔야 할겁니다..
그게 아니고선 맛집 어디있냐 이런 정도의 질문은 당연히 있을거라 피할 수가 없어요.


Top_Tier
코사장 ∙ 채택률 95%

사생활을 묻는다는 건 개인적인 사항들에 대해서 파악을 하고 싶다라는 것으로 보통 친해지기 위한 단계라고 봐도 됩니다. 단순히 일하면서 알고만 지낸다면 사생활에 대해서 궁금해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 이상을 원하기 때문으로 봐도 되는데, 멘티분이 선을 긋고 싶다면 사실대로 잘라 이야기를 하시면 됩니다.


니꿈은뭐니
코사장 ∙ 채택률 85%

아니요. 절대 그렇진 않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그렇게 딥하게 사생활을 묻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되는데요. 저렇게까지 물어보는 경우는 정말 회사 생활을 오래 같이 했던 동료의 경우에만 한정이 되는데 입사하신 지 얼마 안 되신 것 같은데도 저렇게 많이 물어보는 거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사적인 감정이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찌 됐든 물어보는 것에 대해 전부 다 솔직하게 대답하실 의무는 당연히 없고 그냥 본인이 판단하기에 어느 정도 피상적인 대답만 하셔도 사실 상관은 없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쳐내시는게 가장 현명할 거라 생각합니다.


채택
C
Ctrfd
코사장 ∙ 채택률 87%

아니요,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친해지고 싶을 때 사람마다 다른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사적인 것을 질문하는 것 같습니다. 대답하기 곤란한 것은 대답을 안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야 이 영역은 예민하구나 싶어서 다음부터는 질문하지 않습니다. 아... 그건 좀 사적인 것이라... 이렇게 답변 하시면 됩니다. 처음엔 어색해도 나중을 생각하면 이 방법이 제일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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