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 셀트리온 / 품질보증

Q. 셀트리온 품질 vs 원료의약품 생산기술

셀트리온 품질 vs 원료의약품 생산기술
안녕하세요 화학공학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셀트리온에 지원을 하려고 하는데, 두 직무 중 어느 쪽으로 지원해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았을 때, [품질 직무]는 자격요건에 화학공학과를 명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Q&A 등을 참고하여 알아본 결과 필수 조건은 아니고, 명시되어 있는 학과(생명과학과 등)에 못지않은 전공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지원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화학공학과 학생이지만, 생물과 관련된 전공 수업을 거의 모두 수강하였으므로 전공 지식은 부족하지 않게 갖추었다고 생각하며, 현재 바이오/고분자 연구실에 학부연구생으로 있습니다. 또한 품질 직무에서 이용되는 IR, UV 등을 직접 다룬 경험이 있고, 품질 관리를 위해 해야하는 공정분석의 경우 화학공학과에 재학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어 타 과 학생들에 비해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기까지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요즘 품질 직무의 경우 합격자의 학벌이 거의 SKY로 매우 높다고 하여 걱정이 됩니다. 굳이 따지자면 SKY 바로 다음 학교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제가 바이오 수업을 많이 수강한 학생이라고 해도 원전공 학생들에 비해 크게 뽑아야 할 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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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 생산기술 직무]의 경우도 고려하는 중입니다. 모든 셀트리온 직무 중 유일하게 자격 요건에 화학공학과가 명시되어있는 직무입니다. 주 업무가 DS 생산 공정관리라고 나와있는 것을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여 알고 있는데, 이 이상의 정보는 찾기가 힘들어 [생산관리 직무 - 공정개선을 통해 원가 절감, 생산성 및 품질 향상, 공정 관리 등의 일이 주된 업무] 라는 검색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여 생각하였는데,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직무에 유일하게 화학공학과가 자격 요건에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한 결과는 생산기술 직무가 "설비와 장비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공정개선을 통해 공정 효율을 향상시키는 능력"을 요하며, 이것이 화학공학과에서 배우는 전공과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료의약품 생산기술 직무에 지원하게 된다면, 이러한 기본적인 화학공학과의 전공 지식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바이오 관련 지식과 실무 경험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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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품질, 원료의약품 생산기술 직무 중 어느 쪽으로 지원을 할 지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원료의약품 생산기술 직무는 '글로벌운영'이라는 분야에 포함된다고 하는데, 이 분야의 경우 영어실력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고 저는 Opic IH 등급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데, 혹시 AL 미만의 성적을 가진 경우 불이익이 있을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 특이사항 : 저는 학점이 3.5~3.6 으로 매우 좋지 않은데, 이런 특이사항을 가진 경우에 현실적으로, 그나마 합격 확률이 높은 부서가 어디인지 귀띔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