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고민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스펙 관련 고민입니다.

현재 중경외시 식품공학과 재학 중입니다. 제가 화장품 산업에 관심이 생겨 화장품 품질 관리/보증이나 분석 쪽으로 학사취업 하고자 합니다. 그러던 중 이번 방학에 CJ제일제당 연구보조 아르바이트에 붙게 되었습니다. 연구보조라서 크게 배우는 것은 없고 그냥 잡일하는 아르바이트 입니다. 저는 엇학기라서 현재 3-2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고민 중인 것은

1. 현재 화장품 쪽으로는 스펙이 없고 실무경험도 없습니다. 이번 방학에 저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현장경험을 만들어 놓아야 할까요? 대기업이지만 화장품 분야가 아니라서 고민입니다.
2. 저 일을 안하게 된다면 토익/오픽/토스 점수를 만들어 놓고 추가적으로 인재원에서 실시하는 화장품 직무 관련 교육을 들을 예정입니다. 화장품과 관련 없는 기업 아르바이트 보다는 화장품 관련 각종 교육을 듣고 영어 공부를 하는게 더 나을까요?

식품공학에서 화장품으로 옮기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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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꿈은뭐니
코사장 ∙ 채택률 85%

1. 산업이나 직무와 관련없는 활동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외국어능력과 화장품과 관련된 어떠한 경험이라도 추가적으로 하시는걸 권합니다.


프로개발러약쟁이
코대리 ∙ 채택률 87%

1. 실무에 가까운 어떤 경험이라도 매우 좋은 요소입니다. 꼭 직무가 일치하지 않더라도 향후 자소서에 한줄 채우는것이 값어치있습니다. 분석파트를 염두에 두신다면 학사때 다뤄보기 어려운 다양한 기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시약하나 검액하나 만드는 것 마저도 귀중한 경험입니다.
2. 인재원 교육이 기업연계형이나 실무연계형이 아니라면 큰 강점으로 다가오진 않습니다. 물론 안하는것보다 좋은건 사실입니다. 영어는 필수적으로 준비하시는게 맞습니다.

식품에서 화장품, 건기식, 제약까지 생물학/화학 등의 기초과학이 어디로 응용되었느냐의 차이이기 때문에 산업 간 이동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저희 팀에 식영과 출신이 있습니다. 저 또한 농화학 전공이구요.
가고싶은 분야가 생겼고 아직 4학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으니 최대한 회사업무 경험을 쌓으시고 목표하신 분야의 자격증이나 교육을 꾸준히 챙기시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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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왕
코부사장 ∙ 채택률 82%

현실적으로 지금 진로에서 화장품 품질관리/보증쪽의 가능성이 높은지를 먼저 파악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품공학과 출신에 단순 사무보조여도 제일제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경우에는 커리어가 자연스럽게 식품 연구 쪽으로 잡히게 될 것 같네요. 때문에, 현실적으로 화장품 업계로의 취업 가능성이 높은지 고민해보시고, 화장품 업계로 가겠다는 생각이 확고하게 잡힌다면 그 쪽으로 실무 경험을 쌓도록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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