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앞으로의 진로가 고민입니다.
올해 27인 9학기를 남겨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삼수 후 대학 입학때 부터 약대입학을 목표로 재학중에도 시험준비를 해왔으나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서 2학년이 끝나고 1년 휴학 뒤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약대에 대한 미련이 크기는 하지만 이제까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기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하락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비록 재학중에 준비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기때문에 이번년도에 시험을 준비를 해야하나, 아니면 마음을 접어야 하는지 고민이 큽니다. 이러다가 일명 고시폐인, 장수생이 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한번만 더 시험을 보면 이번에는 정말 시험준비에 집중을 하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드는데, 이 마음가짐이 주변 지인이 로또당첨의 심정이 아니냐고 해서 아직 자기객관화가 되지 않은 상태인가. 라는 성찰도 하였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적었지만 실제 취업하신 분들의 주변분들, 혹은 진솔한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